자아(self)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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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자아 이론은 김종만의 저서 "나"(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 (1999)에서 제 7 장 자아(self)부분을 인용 한 것이다(김종만, 나, 377p-382p, 1999).

자아 이론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프로이드가 신경증의 핵심이었던 히스테리아 치료법으로 정신분석학을 창조해 내었고 이 이론이 심리학의 한 축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섹스의 개방화,컴퓨터 시대로 바뀌면서 정신 의학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신경증 환자가 줄어드는 대신에 성격 장애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학자들의 보고가 증가되고 있다(Chessick,1985). 과학의 발달로 TV 문화 시대,컴퓨터 시대,자녀가 1-2명인 핵 가족화 시대,부부의 맞벌이 시대로 접어들면서 인간관계의 어려움,특히 친밀 관계의 어려움이 급부상하고 있다. 놀이 문화의 실종,충동적,즉흥적 문화들이 범람하면서 감정 관계를 피상적으로 만들어서 사회생활 즉 대인관계를 어렵게 하는 문제들이 양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프로이드의 신경증 이론으로는 이들을 설명하고 치료하는데 한계점을 느낀 정신분석학자들이 관계 이론가들이다. 이들은 0-3세까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내 놓은 이론의 핵심이 자아 이론이다. 이 이론이 최근에 자아 심리학(self psychology)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탄생시켰다(Chessick,1985).

 

심리적 부화기와 심리적 이유기

 

 자아 이론은 인간이 생물학적으로 프로그램화되어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유전적 요소에다 환경적 영향으로 프로그램화되어진다는 점에 근거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의 신경생리학적 이론이나 실험 발달 심리학 이론과 일치한다. 출생 직후 유아는 반사 작용에 의존한다. ,,발 등이 제 각각으로 움직인다. 생후 2-3개월이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협력 관계로 통합이 이루어진다. 심리적 과정도 마찬가지다. 유아의 생리적 출생은 눈에 뚜렷이 구분이 되지만 심리적 출생은 눈에 띄지 않는다. 심리적 탄생은 생리적 출생과는 다르다는 점이다. 심리적 탄생은 긴 마음의 부화 기간을 거친다는 점이다. 이 부화기를 자아 심리학에서는 0세에서 3세까지로 본다. 3세가 지나면서 자아의 통합이 가속화되어지고 사춘기를 거치면서 자아 주체성으로 자아가 확고하게 뿌리를 내려 독립할 준비를 하게 된다. 이 사춘기를 심리적 이유기라고도 부른다. 생리적으로 사춘기에서 27,28세까지는 생리적 기능이 최고조에 이르지만 이후부터 생리적 기능은 점차로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심리적 기능이 확대되면서 생리적 기능 감소를 보상해 준다. 출생 직후 유아가 느끼는 것은 엄마의 유방이다. 이후 유방이 엄마로 확대된다. 이것은 인간이 처음으로 느끼는 것은 전체를 느끼는 것이 아니고 각 부분별로 느끼고 이 각 부분이 통합되어 전체로 느껴진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다. 출생 직후 유아는 각 부분을 조각 조각으로 지각하여 이후 각 부분들이 통합 되어간다.

 자아란 무엇을 의미하며,어떻게 구성되어 있고,어떻게 기능을 하는가? 자아의 핵심인 자긍심,자아가 어떻게 통합되어지는가? 등을 고찰해 보자.

 

자아(自我)

 

자아란 무엇인가? 우리라나 말로는 한자어의 뜻 그대로 스스로 ()와 나 ()의 뜻으로 스스로가 본 나,내가 생각하고 있는 나의 뜻이다. 서양 학자들의 정의도 이와 유사하다. 개개인이 자신의 마음 속에 자신이 누구인지,다른 사람과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개념(Yussen, Santrock,1984),자아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들이 상오 연결되어 있는 조직(Eisenberg,1979) 드으로 정의 되고 있다. 자아에 대한 정의는 프로이드가 본능적 욕구인 원초자아(Id),양심인 초자아(superego),그리고 현실적 자아(ego) 3개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본 것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최근에 많은 학자들은 프로이드의 이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자아를 3가지 요소보다 많은 여러가지 세부 자아로 구성되어 있고 그 세부 자아들이 통합되어 있다고 보는 쪽이 우세하다. 먼저 관계 이론가들의 견해를 살펴보자. 관계 이론가들은 마음 속에 있는 이미지들의 통합으로 본다. 그 이미지들이 어떤 요소로 되어 있느냐 하는 것은 학자에 따라 다르다. 코호트(Kohut)는 주도적 자아,지각적 자아,야심적 자아,이상적 자아들이 서로 통합되어 있고 그 통합된 힘을 자아 응집력으로 설명하며 자아 응집력이 강할 수록 자아가 강하고 반대 일수록 자아가 약하다고 보았다. 컨버그(Kernberg)에 대한 이미지 즉 나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에 대한 수많은 아미지들의 장점과 단점 즉 우리 머리 속에 심어져 있는 어머니,아버지,형제,자매,친구들,이웃들의 이미지들의 장점과 단점들이 서로 통합되어 있는 것이 자아로 보았다. 또한 마스터슨(Masterson)은 역할 이미지,생활 경험에서 오는 상황,행동,희망,성공,실망 등의 총집합을 자아로 보았고,에릭슨(Erikson)은 세부적 자아가 가치관,이성관,도덕관,직업관,종교관 등으로 세분화 되어 있고,이것의 통합이 자아로 보았다. 호로위츠(Horowitz)는 의식적,무의식적인 것을 포함해서 현실적 자아,우월한 자아,열등한 자아 등이 통합된 것으로 보았다. 이처럼 학자들에 따라서 자아의 정의가 다양하지만 두가지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마음 속에 있는 모든 정보의 요소들을 통합한다는 점과 이 모든 요소들이 서로 연결되어 통합되어 있다는 점이다.

 

자긍심

 

 관계 이론가들은 자아의 핵을 자긍심이라고 본다. 어떻게 하면 자긍심을 개발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학자들의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자. 에이젠버그(Eisenberg,1979)개인이 자신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믿음,가치,평가,지각,정보 등의 총집합을 자아라고 보고 자아의 핵심 요소로는 믿음과 지각이 있고 그 주변을 부수적 요소들이 직접,간접으로 믿음과 지각으로 연결되어 다른 요소들을 활동하게 핵심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자아의 형태를 설명하고 있다. 자아 개념의 핵심 요소들이 어떤 작용과 구실을 하고 있는지 세부적으로 들여다 보자.

 믿음은 자신으리 좋아하거나,적당함에 대한 믿음의 세트로써 나는 나를 좋아한다,나는 O.K.이다,또는 나는 나를 싫어한다,나는 O.K.가 아니다 등으로 반응한다. 지각은 자신을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에 대한 자신의 견해로써 나는 긍정적 사람이다,나는 부정적 사람이다 등으로 반응한다. 평가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의 생각으로써 나는 가치있는 사람이다,나는 쓸모 없는 무가치한 사람이다”“세상은 살아갈 가치가 있다”“세상은 살아갈 가치가 없다”“삶의 의미가 없다 등으로 나타난다. 기대치 요소는 자신에 대한 미래의 예상과 관계하게 된다,나의 앞날은 희망적이다,나의 미래는 불안하다의 반응으로 나타난다.

 사람은 자신의 행동을 잘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잘 모르고 있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은 자신에 대해서 비정상적으로 과대평가하거나 혹은 과소평가하기도 한다. 행동을 결정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에서 온다.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을 존중하고 자신을 현실적으로 보게 된다. 지신을 싫어하고 자신을 무능하다고 보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믿지 않는 사람으로 도전할 수 없고 성공 률이 낮다. 이러한 자신에 대한 믿음은 자동적으로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마슬로우(Maslow,1968)와 로저스(Rogers,1961)의 자아 실현 모델에 의하면 건강한 사람은 누구나 자시의 행동을 알고,자신의 감정,지각을 이해하거나,노력하는 과정에서 성장한다고 말한다. 나는 누구일까?에 대한 대답이 이것을 말해준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의 과정이 자신의 적합성을을 기져오게 된다고 본다. 자기가 자신을 싫어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사람은 자신을 좋아하고 자신을 존중한다, 자신의 능력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보고 현실적으로 평가한다. 성취에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자신의 제한을 죄의식,수치심 없이 받아 들인다. 자아에 대한 자신감이 높은 사람은 자긍심이 높았고 반면에 자아에 대한 자신감이 낮은 사람은 자긍심이 낮았다. 어떤 행동들은 자긍심이 높은 것과 관계 있고 다른 행동들은 자긍심이 낮은 것과 관계 있었다. 자긍심은 눈으로 볼 수가 없다. 단지 그 사람의 행동 패턴을 유추해서 추측할 수가 있다.

 쿠퍼스미스(Coopersmith,1967)는 자긍심이 높거나 중간이거나 낮은 사람은 미래에 대한 기대,대인 관계에서 자기 주장,스트레스에 대응 전략이 서로 달랐다는 연구 결과를 밝히고 있다. 먼저 자긍심이 높은 사람은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람과 접촉이 많았다. 지각,판단에 자신감이 높았다.좋은 결론이 나오도록 노력,유용한 결론을 내리도록 노력했다,자신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자신들의 경험을 믿었다,자신들의 행동을 신뢰했다,의견 불일치 시에 자신들의 판단을 믿고 따랐다,자신들 스스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고려하도록 허용해 주었다,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신뢰하는 것은 자신이 정확하다는 확신을 심어 주었고 자신의 확신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독립적이고 창의적이고 자기 주장이 강하고 사회 활동이 왕성했다,그룹 토론에 적극적 참가했다,친구 관계에 어려움이 적고 의견이 다른 때에도 자신의 의견을 존중하였다,자신에 대한 의심이 적고 자신의 문제에 골몰하는 빈도가 적었다,스스로를 의심하는 것이 적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을 충분히 표현하게 허용해 준다,자기 몰두가 적다는 것은 자신 밖의 문제에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뜻이다. 반면에 자긍심이 낮은 사람은,자기 스스로를 신뢰하지 않았다,자신의 내면 문제에 몰두,자신을 평가절하 하였다,자아 의식을 많이 했다. 이것은 자신의 행동을 제 3자의 입장에서 관찰하고 비평하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분노를 잘 표현하지 않았다,사회적 접촉 제한으로 우정,감정 지원이 감소했다, 자신을 노출시키기를 원하지 않았다, 자신의 능력을 믿지 않았다,관심을 끄는 행동만 했다, 자아 의식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막았다, 참가보다는 관망을 좋아했다. 자신의 어려움에 병적으로 집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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