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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섹스는 영어로 homosexuality로써 그리스어로 homo는 동성, 같은 성(性)을 가진 사람 즉 same sex의 뜻이고 sexuality는 섹스로써 "같은 성(同性, same sex)을 가진 사람과 섹스를 하는 사람"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호모섹스라고 하면 남자와 여자 동성애를 통틀어서 하는 말로써 사용된다. 비슷한 말로 게이(gay people)라는 말이 최근에 남녀 동성애를 대표하는 말로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엄격히 구별해서 말하면 호모섹스(homosexuality)남성 동성애를 말하고 여자 동성애레스비언(Lesbian)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주로 사춘기에 표면화된다. 사춘기의 특징이 이성으로 호기심의 방향이 쏠리고 이성에게 관심과 섹스 욕구를 느끼게 되는데 이 시기에 동성애는 이성에는 관심이 없고 동성으로 관심과 흥분과 섹스 욕구가 끌리게 되어 자신이 동성애 임을 느끼게 된다.

  이성애는 이성을 사랑하고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아서 평생을 같이 살지만 동성애는 동성을 사랑하고 결혼을 하고 같이 살 게 된다는 점에서 동성과 섹스를 하고 같이 산다는 것을 제외하면 다른 것들은 이성애와 똑 같다고 보면 된다.

 

호모섹스의 역사: 호모섹스는 인간의 역사와 같이 한다고 본다. 과거 고대로부터 모든 인류의 문화 속에서 존재해 왔다고 기록되어져 있다. 바빌로니아의 하무라비 법전(B.C. 2세기)과 이집트에서는 고대 신(god)들의 풍습으로 지칭되어있고 구약 성서에는 동성애는 죄악으로 징벌로 나와있고 초반기 앵글로 섹슨(Angro-Sexon) 법에서는 관대한 것은 아니었으나 몰아내야 하는 금기는 아니었다. 유태인-기독교 율법에서는 호모섹스는 금기로 되어있고 중세에서는 호모섹스는 이단의 형태로 화형(불에 태워죽임)에 처해졌다(Socarides, 1989).

 호모섹스는 그리스에서는 후반기에 소년과 중년 남성 사이에 선망의 대상으로 번창해서 6세기 경에 절정을 이루었다고 기록되어있다. 캠브리지 대학의 명망있는 학자로 "그리스 시대의 가족의 생활의 종합적 탐색"이라는 책을 출판한 라시(Larcey)에 의하면 그리스 시대에는 젊은 남성들의 아름다운 신체에 깊은 존경과 매혹으로 중년 남성들의 섹스 에너지를 회복한다는 회춘(回春)으로 보아서 소년들과의 섹스를 상류 사회의 유행으로 호모섹스가 유행을 하였으나 항문 성교인 소돔미(sodomy)는 법으로 금지되었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소년들과의 섹스는 법으로 엄격히 금지되어있었고 학생들을 에스코트하는 교사가 항상 따라다녔다. 오프러(Opler)는 문화 인류학적 대 문화 연구로부터 결론을 내리기를 실제로 고대 그리스와 명치 유신 이전의 일본의 나타(Nata)의 노예들을 제외하고는 어떤 사회에서도 호모섹스를 법으로 허용한 곳이 없었고 호모섹스는 행동과 기준 가치로부터 일탈로 취급되었다. 수렵 시대에는 호모섹스가 드물었고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고 적고 있다.

 카디너(Kardner)는 인류학의 정신분석학적 연구에서 수렵 시대에 호모섹스가 존재하지 않은 이유는 수렵 시대에는 전쟁와 사냥을 하는 용맹한 사람을 만드는 것이 삶의 목표로 어린 시절부터 훈련되어져서 아버지의 동일시 장려로 호모섹스가 드물었다. 실제로 미국 중서부에 있는 인디안 코만체 족에는(Comarxhe) 전쟁과 사냥의 부족으로써 호모섹스가 없었다고 기록하고 있다(Socarides, 1989).

 중세에서는 호모섹스를 금기로  이단의 형태로 불태워죽이는 화형에 처했다. 금세기에 와서 1970년대에 미국에서 민권운동(Civil right)에 편승해서 호모섹스들이 인권 운동을 벌리기 시작했고 이것이 효과를 발휘해서 1980년에 제 3차 DSM(미국 정신 의학회에서 발간하는 정신 장애에 대한 진단과 통계 분류 지침서의 약자)의 개정 때 호모섹스는 변태성욕에서 제외되었다. 지금은 정신 의학에서 호모섹스 정상으로 삶의 스타일로 취급되어져서 변태성욕에서 제외되어 있다.

 

호모섹스의 종류: 동성애를 30년 동안 연구하고 동성애자들을 치료해 온 뉴욕 의과대학의 교수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소카로이드(Socarides)는 그의 저서 "호모섹스: 정신분석학적 치료"에서 다음과 같이 분류를 하고 있다. 적극적 호모섹스(의무적 호모섹스)와 잠재적 호모섹스(선택적 호모섹스)로 크게 분류하고 적극적 호모섹스에서는 더욱 세부적으로

1.)오디팔 이전 기간에 생긴 심한 호모섹스 타입 Ⅱ와 2) 오디팔 이전 기간에 생긴 온건한 호모섹스 타입Ⅰ3) 오디팔 기간에 생긴 오디팔 호모섹스 타입 4) 잠재적 호모섹스 5) 상황적 호모섹스 6) 정신분열증적 호모섹스 로 구분하였다.

 한마디로 하면 호모섹스가 단일 종류가 아니고 다양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적극적 호모섹스는 어린 시절인 0세-3세 기간에 상처를 받아서 생긴 것으로 양육의 과정에서 생긴 여성에 대한 무의식적인 두려움 때문에 강압적 강박적으로 생긴 섹스 신경증으로 스스로 컨트롤되어질 수 없는 타입 Ⅱ와 타입 Ⅰ과 오디팔 호모섹스를 포함하고 있다.

 오디팔 이전 호모섹스는 주로 이성에는 관심이 없고 이성애에서는 발기나 흥분이 되지 않아 성관계 자체가 되지 않는 쪽이 많고 오디팔 호모섹스에서는 이성과도 섹스를 할 수 있고 동성과도 섹스를 하는 양성애자들이 많다고 보고 되고 있다.

 잠재적 호모섹스는 잠재기 기간(6세-12세) 동안에 성인들과의 동성애 접촉에서 얻는 즐거움이 습관화되어 이성섹스보다 동성 섹스를 선호하게 된 경우에 해당된다.

 상황적 호모섹스는 특정 집단 문화 즉 교도소나 군대에서 여성들이 없는 곳에서 남성들 사이에 항문 섹스로 이루어지는 동성애로써 이것은 엄격한 의미에서 호모섹스라고는 할 수가 없다. 정신분열증적 호모섹스는 정신 이상에서 생긴 망상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별도로 취급하고 있다.

 

호모섹스의 원인: 호모섹스의 원인은 남성 호모섹스와 여성 호모섹스인 레스비언으로 분류해서 알아 보기로한다.

 

남성 호모섹스

 남자 호모섹스는 남자와 남자가 성관계를 하는 것을 말한다. 이들은 이성과의 섹스에서는 발기가 되지 않거나 흥분이 되지 않아서 성관계가 되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오디팔 호모섹스에서는 이성과도 섹스가 가능한 양성애자들이 있다.

  이들은 섹스 시에 주로 항문으로 섹스를 한다. 한 사람은 여자 역할을 하고 한 사람은 남자 역할을 한다. 이들은 특징이 스트레스나 좌절, 수치심, 모욕감을 받은 후에 호모섹스가 증가한다. 긴장의 방출로 자신감을 들어올리기 위한 자아 수리로 호모섹스를 사용한다고 본다.

 이들은 1주일에 심하면 10회에서 15회 정도의 섹스를 가지며 주로 공중 변소, 지하철 화장실, 극장의 변소 등에서 일시적으로 만나서 서로 얼굴을 모르는 상태에서 상대의 항문에 성기를 삽입하거나, 성기를 마사지 하거나, 성기를 입으로 빨거나 자위행위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들은 주로 낯선 사람과 일회성이 보통이고 호모섹스끼리 결혼을 해서 같이 사는 경우 5년 이상 살고 있는 경우가 5% 미만이었다(Socarides, 1989).

1). 거세 되지 않는 남성을 원한다. 즉 페니스(penis)가 달린 여성을 원한다. 0세-3세의 어린이들은 엄마가 페니스가 없는 것을 보면 깜짝 놀란다. 이 때 여성 성기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가지게 된다. 이것을 거세불안, 거세 공포라고 부른다.

 이들의 엄마들은 대부분이 남근 엄마(phallic mother)가 대부분이다. 즉 이 엄마들이 "치마를 두른 남자"로 좌지우지하는 엄마들이다. 아버지는 평가절하되고 아버지가 부재하거나, 직업으로 집을 떠나있는 경우가 많은 아버지, 아니면 아버지가 존재해도 연약한 아버지, 거세된 아버지, 무능한 남편이었다.

 엄마가 모든 권한을 휘두러고 집안 일을 좌지우지 하는 경우가 많았다. 고로 아들은 아버지를 동일시하지 않고 엄마를 동일시한 것이었다. 엄마와 아들 관계의 밀착은 분리-개인화 단계를 거치면서 엄마가 아들의 자치심과 분리를 장려해야 하는데 문제가 생겨 아들을 남편 대신으로 밀착시켜서 아들을 질식시키는 것이다.

 아들은 엄마의 침투, 간섭에서 질식당함을 느끼게 되어 엄마를 가까이 하면서도 엄마를 두려워하게 된다. 이것은 엄마와 밀착에서 느끼는 엄마의 두려움, 집어 삼킴, 물어 뜯어 버리는 엄마의 성기로 무의식적으로 연결된다. 고로 아들은 일면은 엄마에게 충성으로 여성들과 성관계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엄마의 이상화가 여성들을 섹스 대상으로 막아 버리고 신성한 대상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여성과의 섹스를 무의식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에 엄마의 성기인 버자이너(vagina)는 무의식적으로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물어 끊어 버리는, 집어 삼키는, 이빨을 가진 입, 신비의 세계가 되어 버린다. 고로 여성의 성기를 두려워해서 페니스가 달린 거세되지 않는 성기를 가진 여자인 남자가 섹스 대상이 된 것이다.

2). 아들은 아버지를 동일시하지 않고 엄마를 동일시한 것이다. 아들은 엄마를 동일시해서 여자처럼 되어 버린다. 여성다워지려고 한 것이다. 또한 아들은 자신을 엄마의 침투로부터 구해주지 않고 방관하고 있는 아버지에 분노한다. 자신을 엄마의 침투로부터, 엄마로부터 빼내어 구원해주지 못한 아버지에게 적대감정을 가지고 있다. 고로 아버지를 미워하고 아버지를 동일시를 하지 않게 된다.

  고로 동성애 남자들은 어린 시절에 여성스럽다, 여자 같다는 말로 계집애 같다는 표현인 sissy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닌다. 엄마의 힘에 눌려서 아버지의 동일시 보다 엄마를 동일시해서 연약한 남자가 되어 버린 것이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대부분이 남자다음을 멸시하거나 무시하거나 조롱해 버리기 때문에 아들은 아버지를 동일시하기 어렵고 남자다움을 거부해서 여성스러워진 것이다.

3). 여성들을 두려워한다. 특히 버자이너(vagina)를 두려워한다. 고로 항문이 안전하다고 본다. 한 남자 동성애는 이 세상에서 항문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다고 표현하고 있는 것이 이것을 말해준다. 항문에 집착한다.

  남자동성애들은 항문으로 섹스를 하거나 입으로 성기를 빨거나 성기를 마사지해서 자위행위를 하거나 한다. 여성의 버자이너(vagina)거부하고 버자이너에 삽입을 허용하지 않는다.

4). 강한 남성적인 파트너를 찾고 있다. 남자 동성애는 자신이 연약한 남자이기 때문에 강한 남성적인 파트너를 찾아서 "남성다움의 주사"(남자와 섹스를 은유적으로 표현)를 맞고 있는 것이다. 고로 그는 강한 남자로부터 남성다움을 수혈받고 있는 것이다.

 고로 호모섹스를 가진 후에는 강한 남성으로 느껴지고 자신감이 상승하고 남자다움을 느낀다. 이것이 왜 스트레스나 남자로써 모욕, 수치심, 모욕감을 당한 후에 호모섹스의 빈도수가 급증하느냐 하는 이유이다.

 즉 연약한 남성상을 들어올리는 남성상을 수리하는데 호모섹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호모섹스는 자신이 남자임을 거부하지 않는다. 자신이 여자가 되고 싶어하는 성 주체성 장애(성 전환 수술을 원하는 성 전환증 환자)와는 다르다. 그는 자신이 남성임을 수용하는데 단지 남성다움이 부족하는 점을 약점으로 여기고 있다.

5). 호모섹스는 무의식적으로는 여성과 성관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엄마와 성관계 상상은 두려움을 증폭시킨다. 양심의 처벌 즉 거세 처벌을 불러 일으킨다. 고로 남자와 성관계는 안전함을 보장해준다. 거세 처벌, 거세 불안으로부터 보호를 받는다.

 남자와 성관계는 안전함, 편안함을 보장받는다 그러나 무의식적 속에서는 페니스를 가진 여성과 성관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남자 파트너는 무의식 속에서는 남근을 가진 여자 거세되지 않는 여자가 아닌가!

 정신분석에서 호모섹스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하는 것을 알기 위해서 위의 내용들을 다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남자 동성애는 어린 시절에 질식시키는 엄마, 좌지우지하는 엄마와 밀착 관계로 엄마에 의존한 남자 어린이들이 호모섹스가 되는 비율이 높다고 연구 결과들을 보고 하고 있다.

 아버지는 부재하거나 존재해도 가족 내에서 역할이 미미해서 포기되어진 아버지, 엄마로부터 질식에서 아들을 보호해주지 않고 방기한 아버지가 대부분이었다. 엄마와 의존 관계는 엄마를 동일시하게 만든다. 엄마의 매너, 얼굴 표정, 엄마의 자세를 동일시해서 여자다워진 것이다. 계집애 같이 되어 버린다. 여기에 엄마의 침투와 질식에 무의식적으로 분노해서 심층에서는 엄마를 미워하고 적대적으로 본다. 고로 여성다움을 경멸하고 여자를 두려워하고 특히 여성의 버자이너(vagina)를 경멸하고 싫어하고 두려워한다.

 즉 여성을 섹스 파트너로 거부한다. 표면적으로는 엄마를 동일시했지만 심층에서는 자신의 몸을 수치스럽게 생각하고 남자다움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남자다움에 결함으로 인식하고 있다. 남자 호모섹스가 남자 파트너와 항문으로 섹스를 가질 때 그는 수퍼 남성 파트너를 통해서 보상으로 어린 시절의 양육 결함에서 온 자신의 내면 속에 공허감을 채워넣으려고 한다. 강한 남성 파트너를 찾는다. 남자 파트너의 몸으로부터 남성다움을 수혈받는 것이다. 남자 파트너와 섹스 시에 합병이 되는 것이다. 이들의 섹스 특징이 성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입으로 성기를 빨거나 핥거나 손가락의 촉감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성 성기에 대한 두려움을 피하기 위함이다.

  남자 섹스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부모와 어린 시절에 불안한 관계, 갈등 관계가 중화되는 것이다. 불안감이 감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가져오고 진실로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된다. 순간적인 느낌을 공급받기 위해서 끝없는 파트너의 교환으로 이상적인 남성상을 수혈받고 있다는 착각에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남자와 남자가 섹스를 할 때 한 사람은 남자와 되고 다른 한 사람은 여자가 된다.

 이들은 서로 역할을 교환한다. 서로 남성다움을 교환하고 있는 것이다. 남자 호모섹스의 공통점이 파트너가 떠나거나 파트너로부터 버림받음에 공포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경우에 대부분이 폭력으로 나타났다. 절망, 거부감으로 퇴행하는 것을 막고자 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남성다움의 수혈은 일시적인 안정감만 제공해준다. 일시적 고통 해소용으로 호모섹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모든 변태성욕의 공통점이다. 결국은 난잡한 섹스의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것이다. 이들이 끝임없이 파트너를 찾고 고통스러울수록 호모섹스의 빈도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그가 찾는 욕구 만족이 자아 수리를 위한 일시적 방편임을 보여주고 있다(McDogall, 1992).

 

여성 호모섹스레스비언(Lesbian)

 레스비언이라는 말인 Lesbian은 그리스의 여류 시인 사포(Sapo)가 쓴 작품에서 "레스보(Lesbo)에 사는 여성들이 여성들과 성관계를 하고 여성들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라는 어원에서 레스보(Lesbo)라는 섬 이름에서 레스비언(Lesbian)이라는 말이 유래되었다.

 레스비언은 아마존 강 근처에서 여성들만의 왕국에서 여성들만이 집단으로 사는 상상속의 작품에서 나온 아마존네스(Amazonness)와는 다르다, 후자는 여성들이 섹스는 남자들과 한다. 여자 아이가 태어나면 살리고 남자 아기가 태어나면 죽이는데 단지 최고로 강한 남자는 여성들의 왕국에 씨받이 용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섹스는 남자들과 한다는 점에서 다르다(Socarides, 1989).

 레스비언 역시 어린 시절에 양육 결함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정신분석 학자들은 보고 있다. 남근 엄마는 집안을 좌지우지 하는 엄마로 치마를 두른 남자를 말한다. 남편을 깔아뭉게 버리고 남편을 무능력한 남자로, 무가치한 남자로 만든 엄마, 무능한, 무가치한, 무력한 아빠 밑에서 자란 딸들이 레스비언이 많았다고 연구결과들은 보고하고 있다(McDogall, 1992).

1) 딸이 엄마를 동일시하지 않고 아버지를 동일시한다. 이 경우에 아버지의 강함을 동일시하는 것이 아니고 아버지를 동일시해서 자신이 무능한 아버지를 대신해서 엄마의 파트너로 아버지를 대체하는 것이다. 엄마는 남편을 무시하고 평가절하를 했다. 고로 딸은 자신이 아버지를 동일시해서 엄마의 파트너로써 아버지를 대신해서 남편의 역할을 떠 맡아서 아버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2) 딸은 아버지에게 분노, 미움, 적대감정이 엄청나다. 엄마의 질식적 침투 관계에서 딸을 구해주지 못하고 방기하고 있다고 분노하고 있다. 고로 레스비언들이 아버지를 무시하고 아버지에게 적대 감정이 높았다. 딸은 아버지와 거리감을 아버지가 딸을 싫어한다고 지각한 것이다. 이유는 자신이 페니스가 없기 때문에 아버지가 자신을 버린 것이라고 생각한다. 딸은 자신이 페니스가 없는 것을 부인한다. 자신의 페니스가 자라고 있고 자신의 페니스는 성인이 되면 크리토리스가 커져서 남근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무의식적으로는 자신을 남성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가 어머니를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을 자신이 아버지의 대역으로 엄마에 파트너가 되어 어머니를 보호하려 하는 것이다.

3). 이것은 여성다움의 거부로 나타난다. 오디스프 기간에 미래의 레스비언으로 성장할 딸들은 여성스러움을 거부하고 여성다움을 거부한다. 고로 여성다움의 옷차림을 요구하는 부모에게 분노하고 톰 보이적인 남성다움의 옷차림과 행동을 보인다. 여성다운 몸매, 매너, 스타일을 거부한다. 남자와 같은 매너, 태도, 옷차림을 선호한다. 그러나 자신이 완전히 여성의 성적 주체성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성(性)을 바꾸어 남성이 되려고 하는 성 주체성 장애와는 다르다.

4). 페니스가 없는 남자를 원한다. 딸은 페니스가 공격적 도구로, 파괴적 흉기로 인식하고 있다. 어린 시절에 아버지와 어머니는 갈등과 싸움으로 따뜻한 사랑이 흘러가는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부모의 섹스 장면을 폭력으로 인식한 것이다. 섹스 관계에서 사랑을 제거해 버리면 섹스는 폭력이 된다. 페니스는 사랑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고 버자이너를 파괴 시키고 찢어 버리는 남성의 도구, 남성의 힘을 과시하는 권위가 되어 버린다. 고로 페니스를 두려워하고 미워하게 된 것이다. 페니스를 달지 않는 남자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5). 섹스시에 레스비언은 오랄 섹스이다. 입으로 빠는 섹스이다. 파트너를 오르가즘에 도달하게 만들어주는 것을 최고의 섹스로 본다. 레스비언의 특징이 상대 파트너를 만족 시켜주는 것에 집착한다. 이것은 상대 파트너를 엄마로 무의식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남편으로써 엄마에 봉사하고 서비스를 하는 남편의 대리인의 역할을 섹스 시에 하고 있는 것이다. 파트너가 자신의 몸을 만지지 못하고 하고 대신에 자신이 파트너의 몸을 마사지 하고 성기를 빨고 촉감 감각으로 상대를 흥분 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섹스 시에 이러한 역할이 서로 교체된다. 섹스 시에 이들은 한 사람은 남자가 되고 다른 한 사람은 여자 된다. 즉 무의식적으로 한 사람은 엄마가 되고 한 사람은 어린이가 되고 한 사람은 남자가 되고 한 사람은 여자가 되는 것이다. 이 역할이 교체되어진다. 결국은 남자와 여자가 섹스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정신분석 학자들이 레스비언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서 위의 내용을 종합해 보자.

 레스비언은 역시 어린 시절에 부모와 갈등 관계에서 받은 여성 성(性)에 받은 상처로 본다. 좌지우지 하는 남근적 엄마(phallic mother)가 아버지를 평가절하고 하고 무능력하게 거세시켜 버린다. 딸은 엄마의 전지전능함과 힘을 이상화하고 아버지를 평가절하하고 무시한다. 여기에는 이상화 방어와 쪼갬 방어가 한 몫을 한다.

 good과 bad를 통합하는 것이 아니고 쪼개 버린다. 이유는 엄마와 아빠의 모순됨에서 오는 불안을 감소 시키기 위해서이다. all good은 엄마에게로 all bad는 아빠에게 투사되어진다. 그래서 엄마는 이상적인 사람으로 이상화되고 아빠는 무능한 사람으로 무가치하게 평가절하되어 버린다.

 즉 엄마는 all good을 가진 사람이고 아빠는 all bad를 가진 사람이 되어 버린다. 딸은 아버지적인 면을 동일시해서 아버지가 해주지 못하고 있는 엄마의 남편으로 엄마의 보호자, 엄마의 섹스 파트너가 되려고 한다. 아버지의 대역을 하는 것이다. 엄마의 남편이 되는 것이다. 그녀는 남성 옷차림을 선호하고 여성다움과 화장을 거부하고 남근을 달고 다는 것으로, 자신이 남자인 것처럼 톰 보이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엄마와 밀착 관계는 질식을 불러 일으킨다. 잡아먹힘, 침투를 느끼면서도 한편으로 분리되면 고립, 외톨이를 느끼기 때문에 밀착관계와 분리, 외돌이 관계를 반복하게 된다. 어른이 되면 섹스 파트너를 페니스가 없는 남성으로 선택하게 된다. 이러한 관계는 엄마의 이상화를 닮은 섹스 파트너를 찾는다, 섹스에서 파트너의 이상화를 흡수하고 입사한다. 즉 수혈을 받는 것이다.

 고로 레스비언 섹스에서 완전함을 느낀다. 자신감이 상승하고 자아가 수리되어짐을 느낀다. 파트너의 보호자가 되고 파트너의 양육자가 된다. 레스비언이 파트너에 지극정성을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파트너를 위해서 모든 일을 모든 서비스를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파트너가 떠나려고 하면 버림받음, 거부됨, 분리에 공포를 느끼게 되고 폭력으로 반응하는 것이 공통점이다. 어린 시절의 부모 관계의 결함 때문에 생긴 자아 결함을 섹스 파트너로써 수리하고 치유하려는 자아 보호막으로 레스비언 관계를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사례 1. 호모섹스의 사례 중에 몇 가지는 섹스 장애 크리닉에 들어가서 호모섹스의 사례 소개에 들어가보세요.

사례 2. 미국에서 동성간 결혼을 금지하는 헌법 개정 문제로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남성 동성애자(게이) 커플이 공개 결혼식을 갖기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성 동성애자인 이상철(36세)와 박종근(32)씨는 공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씨는 2002년 11월 박씨를 처음 만난 뒤 현재 같이 살고 있으며 서로 사랑을 확인해 7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며 "결혼식 과정을 모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서울 종로 3가 모 이반 업소(남성 동성애자 까페)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너무 알려질 경우 하객으로 참여하는 다른 게이 친구들이 부담스러워 할 가능성이 있어 장소를 변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혼인 신고가 법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친구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며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1995년 커밍 아웃(동성애자 임을 스스로 밝히는 것)을 선언했고 현재 게인 전문 여행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다(조선일보, 2004, 3, 8).

사례 3. "우리사회의 혼인이라 함은 일부일처제를 전제로 하는 남녀의 정신적 육체적 결합을 의미합니다" 20년 넘게 살을 맞대고 동거동락해 온 두 여자가 국내애서 처음으로 서로 부부 사이었는지를 가리기 위한 법정 공방까지 벌였으나 법원은 "우리의 사회 관념상이나 가족질서 면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동성(同性)간 사실혼을 인정하지 않았다. 지난해 5월 31일이 여자인 A씨(45)는 "20년 넘게 함께 살아온 B씨(47세, 여)씨가 툭 하면 폭력을 위두르고 부모를 무시해 더 이상 함께 살 수 없다"며 인천 지법에 3억 7천 500만원의 사실혼 관계 해소로 인한 재산 분할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냈다. A씨와 B씨가 처음 만난 것은 지난 1980년 인천에 있는 한 택시 회사, 택시 기사로 일하던 B씨는 당시 경리 직원으로 일하던 A씨를 만나 서로 호감을 키우기 시작하다가 마침내 동거생활을 시작했다.

 남편임을 자처하는 B씨와 아내 역할의 A씨는 인천에서 서예 학원을 운영하는 등 틈틈이 돈을 모았다. 재산 관리는 B씨가 맡았으며 당초 금실이 좋았던 이들은 인천 서구 지역의 땅 3필지(757평)을 매입하는 등 재법 재산도 모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둘의 사이는 금이 가기 시작했다. A씨는 "B씨가 자신이 늦게 귀가하거나 집을 비우면 이성(남자)을 사귀는 것으로 의심하고 손찌검을 했다"고 주장했다. 마침내 A씨는 "더 이상의 동거생활이 어렵다"며 지난 해 "동업 관계 해소로 인한 청산금 청구 소송을 냈지만 지난 달 25일 대법원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 A씨는 대법원 패소 판결에도 불구 "지난 20년간 실질적인 부부관계가 이뤄져왔다"고 사실혼 관계를 인정해달라는 취지의 재산 분활(1억 7천 5백만원과 부동산 절반) 및 위자료 (2억원) 청구 소송을 재기 했다. 그러나 이 사건을 맡은 인천 지방병원 제 2가사부 이상인 판사는 27일 "우리 사회의 혼인이라 함은 일부일처제를 전제로 하는 남녀의 정신적, 육체적 결합을 의미하는 것이지 동성간 사실 혼은 인정할 수 없다."며 B씨를 상대한 한 A씨의 소송을 기각했다(연합 뉴스, 2004, 7,29)

사례 4. 전국 중, 고등학생의 7.9%가 성관계, 키스 등을 포함해 동성친구와 애정 표현을 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학생(12.2%)의 비율이 남학생(4.1%)의 세배에 달했다. 한국 청소년 상담원이 지난 5월 전국 중, 고등학교 학생 2천 2백 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3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동성과 애정 표현을 해 본 적이 있다고 밝힌 청소년 가운데 8.8%가 동성간 성관계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성과 애정 표현이 있는 청소년 중 키스, 포옹을 해봤다는 응답이 38.5% "사랑해" 증의 말을 하며 지속적으로 교제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26.6%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체 응답자 중에 10명에 1명 정도(11%)가 "나는 동성애 성향이 있는 게 아닐까?"라며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동성애 성향을 고민하게 되는 계기는 "동성 친구에게 묘한 느낌과 감정의 동요가 있어서"라는 응답이 전체의 4분의 1오 가장 많았다.이에 비해 응답자의 4분의 3은 "징그럽다" 또는 "정신병, 변태"등과 같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79%는 동성애 성향이 있는 친구에 대한 "말리거나, 피한다"고 답했다 (중앙일보, 2003, 10, 13).

사례 5. 남녀 호모섹스에 대한 정신분석적인 연구와 치료 사례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은 뉴욕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이나 정신분석학자인 소카로이드(Socarides)가 쓴 호모섹스: 정신분석 치료(1989)를 번역한 책을 전문서적 란에 들어가서 #269, #270, #271번을 보세요.  

사례 6. 남녀 호모섹스에 대한 정신분석적인 연구와 치료 사례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은 프랑스에서 정신분석학교 교수이나 정신분석 학자인 조이스 멕도갈(Jorce McDogall)이 1992년에 쓴 비정상을 위한 탄원을 번역한 책을 전문서적 란에 들어가서 #259, #260, #262, #262번을 보세요.

 

 

호모섹스와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인 AIDS와 매독(syphilis)

AIDS는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의 약자로써 우리말로는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으로 알려져있고 약자로 에이즈로 알려져있다. AIDS가 호모섹스와 연결되어 처음으로 등장했다는 점에서 호모섹스에서 에이즈를 다루게 된 것이다.

에이즈(AIDS)라는 질병은 옛날에는 없었다. 에이즈의 등장은 1981년에 등장한 질병으로 중세 때 등장해서 명위를 떨친 매독처럼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매독과 에이즈를 재 조명해 보고자 한다. 둘 다 섹스로 전염되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매독은 영어로 syphilis라고 부르며 이것은 sy + phil + is로 되어있다. sy는 syntax의 축약으로 구문, 연결이란 뜻이고 phil는 사랑이라는 라틴어이고 i는 병이라는 라틴어이다. 요약하면 "사랑을 연결하다 생긴 병"이라는 뜻이다.

 매독은 고대에는 없었다. 중세에 등장했다. 매독은 콜롬버스가 전달한 것으로 기록되어있다(Master & Johnson, 1985). 콜롬버스는 서인도를 발견하고자 1492년에 스페인의 국왕인 페르난도와 이사벨라 왕비를 설득해서 산타마리아, 리나, 핀타 세 척의 배를 타고 68일 만에 지금의 플로리다 남쪽의 산 살바도라에 도착해서 이곳을 서 인도라고 생각을 했다. 그는 서인도에 가서 황금과 진기한 물건을 가져오겠다는 생각으로 스페인 국왕을 설득해서 그곳에 도착했으나 실제로 기대했던 금은 없었다. 그는 원주민인 인디안들과 성관계를 했고 이 때 매독에 걸리게된 것이었다. 콜롬버스에 매독을 옮기기 전에 병균의 보균자인 원주민들은 매독의 숙주였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지만 이방인에게는 치명적이 된 것이었다.

 콜롬버스는 매독에 결려서 이것을 유럽에 퍼트린 장본이 된 것이다. 그는 만년에 매독으로 길거리에서 횡사했다고 기록되어었다. 매독은 1기, 2기, 3기가 있다. 매독 1기 때는 성기 주변에 붉은 열집이 생기고 가렵다 그러나 1주일 정도 지나면 증세가 사라진다.이 때 사람들은 치유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매독 균이 잠복을 했기 때문에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매독 2기가 되면 온 몸에 붉은 열집이 생기고 가렵다. 매독 균이 온 몸에 퍼진 것이다. 1주일-2주일 정도되면 증세가 사라진다. 이 때 치유가 된 것이 아니고 매독 균이 잠복을 한 경우이다. 매독 3기가 되면 매독 균이 뇌의 세포막을 뚫고 뇌에 침투해서 뇌 세포를 파괴해서 정신이상으로 사망한다.

 고로 매독이 정신 의학의 역사에 등장하는 이유는 정신장애가 처음에는 매독 균처럼 어떤 병균에 의해서 생기는 병이 아닌가? 생각되어졌으나 이후에 학자들의 연구에 의해서 매독 균은 질병으로 뇌 세포를 파괴하는 것이고 정신장애와는 관련이 없어 매독은 정신장애에서 분리되게 된 것이다.

 매독은 중세에 치명적인 질병으로 천형으로 불리게 되었다. 하늘이 내린 질병이라는 뜻에서 천형(天刑)이라고 불렀다. 치료약이 없었기 때문에 수 많은 사람들과 천재들이 희생되었다. 이 천재들 중에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철학자 니체, 음악가 베토벤, 슈베르트,  화가 폴 고갱, 반 고호, 시인 보들레르, 작가 모파상, 오스카 와일드, 정치인 링컨, 히틀러 등이 있다. 니체는 그의 자서전에서 그가 젊은 시절에 매춘부 집에 가서 매독을 옮았다고 적고 있다. 그는 만년에 정신병원에서 죽었다. 매독으로 정신 이상자가 된 것이었다. 최근에 출판된 데버러 해이든(Deborah Havden)의 서저 "매독"에서 일부를 소개하고자 한다.

"매칠 전만 해도 부드러운 살갗이었다. 그런데 여기저기 돌기가 솟고 발바닥 손 바닥에 떠오르는 장미꽃 형상--- 분명 반진 흔적이다. 마침내 의사는 말한다. "매독이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금지된 공포! 나는 문둥이처럼 모습을 감출 것이다. 끔찍한 퉁증과 뼛속 깊이 피어나는 신열, 눈 앞에 덮쳐 오는 짙은 어둠,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끔찍한 공포다. 이 모든 고통은 언제쯤 끝이날까? 이 세계는 나로 인해 폭발하리라, 누군가를, 아니 나 자신을 죽이게 될까? 무섭다. 지금 나를 바라보는 거울 속의 저 사내는 누구인가? (매독의 초상" 편에서)

1490년대 유럽에서는 듣도 보도 못했던 새로운 병으로 난리법석이 났다. 원인도 모를 병이 갑작스럽게 나타나 폭발적으로 번지고 환자들은 흉칙한 몰골로 마침내 죽음에 이르렀따. 다름 아닌 매독이었다. 지금은 약으로 고칠 수 있었지만 매독은 페니실린이 나오기 전까지 세게를 휩쓴 질병이었다. 요즘으로 치면 에이즈에 비할 수 있을까?(매독이나 에이즈나 '쾌락이 주는 전염'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이 책의 저저인 미국의 역사 학자 데버러 헤이든은 '매독'이라는 질병을 문화를 읽는 코도로 삼았다. 그녀는 매독을 앓았던 예술까 철학자 정치인 등 세계사의 주인공 14명을 통해 이 병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복잡한 것인지 출판된 자료들을 분석하고 종합해 생생하게 추적한다.

베토벤은 '환희의 송가'를 작곡할 때 매독 합병증으로 고통 받고 있었고 고흐와 링컨, 히틀러, 슈만, 보들레르, 오스카 와일드도 매독 환자였다. 철학자 니체가 스위스 바젤에서 정신착란과 전신마비 증세를 보였을 때 진료 의사는 그가 매독에 감염돼 있다고 기록했다.

그러나 저자가 전하려는 것은 이런 유명한 사람들이 매독에 걸려 죽었다는 사실의 나열이 아니다. 매독을 앓았던 사람들의 내면에 도사린 병적인 본성에 대한 고찰을 통해 예술과 사상을 깊이 읽어보자는 취지이다.

매독은 끔찍한 고통을 가져다 주었지만 다른 사람에게 알릴 수 없는 '은둔자의 병'이라는 특성 때문에 환자에게 내면으로 침잠을 강요했다고 한다. 투병 기간은 대부분 지옥이었지만 치열한 내면 성찰이 가져다 주는 주는 '정신적 증상' 때문에 때로 '전기에 충전된 듯 환희에 찬 에너지'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최고의 지도자, 천재적인 예술인, 신의 예언자 등으로 일컬어졌던 세계사 속의 인물들이 병에 결려 고통을 받으면서도 불멸의 영감을 얻었던 것은 이 때문이었다는 설명이다.

모파상이 단편 소설의 귀재가 된 것도 '앞 뒤로 돌진하는 무수히 많은 나선형의 매독균'이 뇌 세포에 엄청난 자극을 준 결과라고 저자는 분석했다. 실제로 모파상은 당당하게 환자임을 밝히며 창작에 정열을 쏟았다.

이 책은 질병 이야기가 아니라 질병을 통한 개개인의 고통과 작품에 관한 기록이다. 위대한 사람들이란 어쩌면 우리에게 ('위대하다고) 강요된 존재들'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다름 아닌 매독이라는 병을 통햇 불멸을 얻은 파우스트의 자식들이었음을 이 책을 통해서 깨닫게 된다"(동아일보, 2004, 8, 20).

매독이 잡히게 된 것은 1907년에 독일의 세균학자인 파울 에들리히가 매독균을 분리해 냄으로써 매독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매독은 더 이상 치명적인 질병에서 제외되어졌다. 매독은 임산부가 걸리면 매독균이 탯줄을 타고 태아에 감염되어 태아의 뇌 세포가 파괴되어 태어나면 "선천성 매독"으로 태아가 백치가 된다. 그러나 오늘날 매독은 매독약의 등장하고 치명적인 질병에서 벗어났다.

에이즈의 등장. 한 때 매독이 창궐해서 근세(1492)에서 현대(1907)까지 약 500년간 치료약이 없어서 죽음의 질병으로부터 불리어지던 공포 속에서 벗어난지 얼마되지 않아서 매독에 버금가는 치명적인 질병인 에이즈가 등장해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에이즈는 아직도 치료약이 없어 걸리면 사망하는 병으로 전 세계로 확장되어가고 있다.

 에이즈의 등장은 1981년 4월에 처음으로 학계에 등장하게 된다. UCLA 의과대학 응급실에 26세의 백인 청년이 실려오게 되었다. 응급실에 담당 의사는 이 청년의 식도에 곰팡이가 끼는 병으로 한번도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병으로 환자의 면역 기능이 없는 것을 보고 UCLA 의과대학병원 면역학 교수인 마이켈 고티에브(Michael Gottieb) 교수에 의뢰를 했다. 고티에브 교수는 이 환자가 백인 모델이며 호모섹스라는 것을 알았다. 이 환자가 가진 질병은 지금까지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환자임이 틀림없었다. 그 다음 달에 또 비슷한 환자가 응급실에 실려왔다. 미국에서는 새로운 질병이 등장하면 반드시 모든 의사들은 미국 에틀란타에 있는 질병 통제국(Center for Disease Control)인 CDC에 보고할 의무가 있다. 고티에브 교수는 6월 달에 CDC에 새로운 질병이 등장했음을 보고 했다.

 비슷한 시기에 뉴욕 의과대학 피부학과 교수인 프레드만 케이브(Friedmann-Kieb) 교수는 피부과 환자가 이상한 면역 결핍으로 죽어가는 병을 보고 동료 피부과 의사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상한 피부과 질병이 퍼지고 있다는 소문을 확인해 보았으나 대답이 시원하지 않았다. 그는 이 이상한 환자들이 호모섹스들이나는 것을 알고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동료 친구에서 전화를 걸었다. 이유는 샌프란시스코에는 호모 촌이 있어서 호모섹스들이 집단으로 공개적으로 사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에 호모섹스들에게 이 질병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전화를 받은 친구는 프레드만 케이브 교수에게 "어떻게 네가 몇 명의 이런 환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전화를 했느냐?"라고 궁금하게 생각했다. 그 친구는 몇 명의 그러한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관찰하고 있다고 했다. 프레드만 케이브 교수는 즉각 미국 질병 통제국인 CDC에 새로운 질병의 등장을 보고 했다. 학계에서 마이켈 고티에브 교수와 프레드만 케이브 교수가 에이즈 질병을 최초로 발견한 공로가 돌아갔다(Newsweek, 2001, 6, 2).

 미국 질병 통제국(CDC)는 즉각 기동 타격대로 100여명의 연구진을 급파했다. 이들은 처음에 호모섹스 환자들 한데서 생기는 면역 결핍증으로 보고 이름을 호모섹스 면역결핍증으로 부르려고 했으나 곧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질병이 발생했다는 보고서가 CDC에 날아오기 시작했다. 호모섹스 환자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한데서도 발병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고로 이 질병의 이름이 후천성 면역 결핍증으로 AIDS로 명명 되었다. 3년 후에 1984년 3월에 에이즈의 병균이 분리 되어 밝혀졌다.

 미국 국립 건강 연구소에 연구원인 골(Gall)이 병원체를 분리 시키는데 성공을 했다. 같은 시기에 프랑스 파스테르 연구소에서 병원체의 분리에 성공했다. 유엔에서는 병원체를 분리 시킨 공로를 골(Gall)과 파스테르에 업적으로 기록을 했다. 이 바이러스가 밝혀지면서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의 약자로 "HIVS"로 명명 되었다. HIVS인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는 몸 속에 면역 세포의 핵심인 T4 세포와 결합해서 T4 세포를 무력화 시킨다는 것이 밝혀졌다.

 병균이 우리 몸에 침범하면 T 세포가 기동 타격대로써 즉각 출동해서 병원균을 에워싸고 공격해서 죽이는 세포로서 지금까지 밝혀진 T 세포는 T1--- T13 까지 10여개의 세포가 있으나 가장 활동적인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가 T4 세포로서 이 세포가 HIVS와 결합해서 무력화된다는 것이다. 고로 에이즈 병균에 의해서 사망하는 것이 아니고 에이즈 병원균인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가 T 세포를 파괴시켜서 면역 결핍증으로 다른 사소한 질병에 걸려서 죽게 되는 것이다.  2008년에 노벨 의학상이 파스테르 연구소의 AIDS 병원체 분리에 성공한 시누시와 몽타니의 두 연구 학자에 주어졌다(Newsweek, 2001, 6, 2).

 에이즈는 체액으로 전염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정액, 혈액, 피부 점액, 타액 등으로 전염되는데 주로 섹스를 통해서 그리고 혈액 수혈로 전염된다는 것이다. 에이즈에 걸리면 보통 3년-5년의 잠복 기간을 거친 다음에 표면화 되는데 다른 병원체들은 잠복 기간에는 전염되지 않으나 에이즈 병균은 이 잠복 기간에도 전염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임산부가 에이즈에 걸리면 에이즈 균이 탯줄을 타고 태아에 감염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에 임산부가 에이즈에 걸려서 태어난 아기도 에이즈에 걸린 사례가 우리나라에서도 2건이나 보고 되었다.

 에이즈에 걸리면 별다른 증세가 없는 것도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지속적인 피로감, 고열, 설사, 땀이 나고 성기 주변에 임파선이 붓고 감기에 잘 걸린다는 정도이다. 건강한 사람은 1 ml 속에 T 세포가 500개-1,500개 정도인데 반해서 에이즈에 걸린 심한 에이즈 환자의 경우에 혈액 1 ml 속에 T 세포가 3개 뿐이었다. 에이즈 치료 약물로써 에이즈 질병을 늦추어 발병의 과정을 지연시키는 약물로써 AZT, 3TC 등 약 10여종이 판매되고 있으나 치료 약은 언제 등장할지 예측할 수 없어 걸리면 사망으로 이어지는 질병으로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Newsweek, 2001, 6, 2).

 에이즈에 대한 현황을 한번 살펴보자. 시사 주간지 TIME 사는 에이즈 발병 20년 역사를 재조명하면서 에이즈에 대한 현황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고 있다(TIME, 2001).

 1981년 8월 달에 미국에서 에이즈 환자는 약 350여명으로 추산되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이들을 감시하고 감금할 수 없어 그대로 방치되어 확산으로 이어져서 1991년 약 10년 후에 미국에서 1년에 에이즈로 6만명씩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약 3천 6백만 명이 감염되었고 그 중에 2천 2백만명이 사망했다. 1년에 530만명이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현재 동남아에서는 태국이 심각해서 약 100만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이 때문에 태국에서는 국무 총리가 TV에서 에이즈 홍보를 하고 모든 매춘부에게 곤돔을 의무화 하고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곤돔을 나누어주는 사태로 번졌다. 가장 심각한 나라는 아프리카로 아프리카의 인구의 21%가 에이즈에 감염되었고 부모가 에이즈로 사망해서 에이즈 고아가 3천명이 넘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아프리카에서는 학교에 교사가 발령을 받아서 부임했으나 에이즈로 며칠 만에 사망하는 사례들도 많은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아프리카는 병원과 의료 시설이 부족하고 곤돔과 피임이 환경이 열악해서 에이즈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1985년에 처음으로 미국 기지촌 근처에서 감염된 여성이 보고 되었다. 2004년10월 현재의 통계를 인용하면 에이즈 환자로 등록된 환자는 총감염자가 2944명으로 약 3천 명이고 사망자가 591명으로 남자가 415명, 여자가 40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10배나 많았다. 총 감염자의 나이별로 보면 30대-40대가 57%로 가장 많고 20대가 99명으로 21%를 차지했다. 감염의 비율을 보면 이성애가가 155명이고 동성애자가 149명으로 그의 90% 이상이 동성애자로 에이즈에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일보, 2004, 10, 21).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에이즈 환자의 70%가 동성애자로 나타난 것과 일치된다. 지금은 에이즈는 동성애의 질병이다는 처음의 인식은 벗겨졌으나 아직도 동성애자들이 에이즈에 많이 걸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은 동성애자들이 무분별한 난잡한 섹스 관계와 항문 섹스로 찢어진 항문에 혈액과 정액의 감염이 많다는 것과 동성애자들이 마약과 정맥 주사를 많이 사용해서 면역 기능이 낮은 것과도 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군 입대자 가운데 19명이 에이즈로 판명되어 전역 조치된 것으로 밝혀졌다(YTN, 2004, 4,1). 우리나라에서는 하루에 1.46명 꼴로 에이즈에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스포츠 조선, 2003, 10, 17).

에이즈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는 아직도 규명되지 못하고 있다. 학자들은 HIVS 바이러스의 숙주는 원숭이로 보고 있다. 진원지는 아프리카로 아프리카에 사파리로 여행을 간 여행자가 원숭이에게 접촉 감염되어 다른 사람으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Newsweek, 2001,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