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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은 뇌를 만드는 가장 훌륭한

조각가 이다

-"마음이라는 마술의 나무"에서-

 

 마가레트 몰러(Margaret Mahler)는 항가리의 작은 마을에서 유태인의 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 부모님의 불화로 많은 고통을 받았다. 아버지는 그 당시에 여성들이 교육을 받는 기회가 드물었던 시절에 수학과 과학에 흥미를 심어주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가도록 허용해주었다. 항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 대학에서 예술사를 공부하다가 항가리 정신분석학회 회장이었던 샌도르 프렌치를 만나서 프로이트를 알게 되었고 무의식과 꿈 분석에 매혹되었다. 그녀는 전공을 의과 대학으로 바꾸었고 소아과 의사로부터 소아정신과로 전공을 바꾸었다. 1926년에 헬렌 도이취(Helen Deutsch)와 함께 정신분석 훈련을 받아서 7년 후에 소아 정신분석가 자격증을 얻어서 소아 정신분석가가 되었다. 나치의 박해를 피해서 1937년에 영국으로 망명했고 1938년에 미국의 뉴욕으로 이민을 가서 뉴욕의 정신분석학교에서 소아 정신분석 교사와 어린이 정신분열증의 분석가로써 활동을 하면서 어린이 정신분열증의 치료 기법의 개발에 평생을 헌신해서 분리-개인화(Separation and Individuation)라는 신조어와 자아 이미지 상(self-representation)과 대상 이미지 상(object-representation) 이라는 신조어를 창조했고 그리고 ego 심리학이라는 새로운 정신분석학의 선두 주자가 되었다.

몰러는 프로이트의 오디프스 콤플렉스 이론을 실험실에서 증명하려는 야심 찬 실험을 실천에 옮겼다. 뉴욕의 마운트 시나이 병원과 국립 정신건강 연구소의 지원으로 뉴욕의 어린이 마스트 센트에서 4개월에서 5개월 된 어린이 5명을 대상으로 1주일에 2회씩 마스터 센터의 유아 놀이실에서 엄마와 아기의 상호관계를 관찰하고 그리고 1주일에 한번의 인터뷰와 2개월에 한번씩 가정방문을 6명의 연구자들이 합동으로 3년 동안 해나갔다. 특별히 어린이 마스터 센트는 다양한 놀이 기구들과 일면 거울과 연구자들이 관찰할 수 있도록 특별하게 만들어진 놀이 센터였다. 이곳에 엄마와 아기가 같이 놀게 해서 어린이들과 엄마의 상호작용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데이터를 모으고 그 결과를 분석해서 이후에 10년간 추적 연구를 했다. 건강한 어린이가 어떻게 삶의 주체성을 형성해 나가는 것인가?를 연구 주제로 실험을 했다. 이 연구에 세 명의 전문 실험 연구사들과 몰러와 풀러(Fuller)와 파인(Pine)과 베르그만(Bergman)이 가담을 해서 1969년에 공동 출판으로 인간 유아의 심리적 탄생이라는 명저를 출판하게 되었다.

몰러와 공동 연구자들(이후에 몰러로 표현)은 생리적 출생은 눈에 보이지만 심리적 탄생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서서히 나타나는 발달의 과정으로 기술하고 있다. 그녀는 첫 번째 출생은 생리적인 출생이고 두 번째 탄생은 심리적인 탄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녀는 그 과정을 미세하게 세분화 기간으로 기술을 하고 있다.

정상적 자폐기간(Normal Autistic Phase)

 출생 직후의 몇 주일 기간 동안에 먹고 자고 먹고 자고를 반복하는 기간이다. 프로이트는 출생 직후에는 외부 대상과 관계를 하기 보다는 내면의 세계에서 스스로 감각적 즐거움을 느끼는 자아 충족의 기간을 달걀 속의 병아리에 비유를 했다. 이것을 스스로 즐거움을 느끼는 단계 즉 오토에로릭 autoerotic으로 제 1 차 나르시즘으로 표현을 했다. 굶주림 혹은 다른 긴장들이 아기를 울게 한다. 그러나 만족되었을 때 다시 잠을 한다. 심리적 과정보다 생리적 과정이 우세하다. 생리적 성장을 촉진 시키기 위해서 출산 이전의 자궁 안에서의 상황과 유사한 상황 안에서 극단적인 자극으로부터 보호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몰러는 이것을 정상적 자폐기간으로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