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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인간의 뇌 세포가 더 많다

-"3 파운드의 우주"에서-

 

분리-개인화 시기는 다시 3개의 시기로 세분화 됩니다. 첫 번째 시기가 구분화기, 두 번째 시기가 연습기, 세 번째 시기가 애매기로 나누어집니다.

구분화 시기(differentiation subphase): 4개월-5개월에서 -----10개월까지

 이 기간은 엄마와 내가 분리되었다는 인식이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어머니와 낯선 사람의 구분이 7개월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엄마의 이미지(images)가 형성 됩니다. 대상(object)가 형성됩니다. 엄마의 모습을 기억하게 됩니다. 자아(self)의 감각이 촉진 됩니다. 내면적 즐거움이 외면적 즐거움을 촉진 시킵니다. 듣기, 귀 기울이기, 쳐다보기 등이 증가됩니다. 엄마와 아기의 하나로 인식되는 시기에는 유아의 주의, 집중이 엄마의 얼굴이지만 이 단계에서는 엄마의 전체 모습과 외부 환경에 주의 집중이 증가합니다.

  6개월-7개월 쯤에 엄마의 탐색이 피크(peak)가 됩니다. 이 때 엄마의 오고 가는 모습과 good과 bad를 경험하게 됩니다. 엄마의 머리, 눈, 코, 입을 잡아당깁니다. 엄마를 똑 바로 쳐다봅니다. 엄마의 모습과 주위 환경을 요모조모 뜯어보게 됩니다. 엄마의 옷, 안경 등 외형적 물건을 탐색하게 됩니다. 엄마의 얼굴과 온 몸을 요모조모 뜯어본다는 것은 엄마의 이미지 형성에 기여하게 됩니다. 위의 탐색을 통해서 엄마와 아기가 분리되어 있음을 인식하게 됩니다. 이후에 낯선 환경에서 이것 저것 체크하는 사고 기능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엄마의 품 안에서 나와서 앉아 놀거나 주위 환경으로 탐색이 확대 됩니다. 그러나 엄마와 손이 닿을 거리 안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불안하면 제 빨리 엄마에게 되돌아갑니다.

  7개월-8개월에 체크를 하다가 불안하게 되면 엄마에게로 되돌아 가는 현상이 특징입니다. 엄마가 옆에 있을 때 엄마의 품 안에서 나와 마루, 방을 탐색 합니다. 엄마와 다른 사람의 구별하고 엄마의 소리, 엄마의 냄새, 엄마의 모습에 익숙한 것과 익숙하지 않는 것의 구별이 이루어지고 엄마에게 매달리게 됩니다. 마음 속에 심어진 엄마의 이미지와 다른 사람의 이미지를 비교하여 일치하지 않으면 낯선 사람으로 인식하고 낯선 사람에 대한 불안(stranger anxiety)이 증가합니다.

연습 시기(the practicing subphase): 10개월에서---15개월까지

 엄마로부터 떨어져 나와서 깁니다. 기어 오릅니다. 붙잡고 일어섭니다. 아장아장 걷습니다. 엄마가 옆에 있을 때 아기는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ego 기능이 확대 됩니다. 어린이들의 흥미가 엄마로부터 주위 환경의 대상물로 확대됩니다. 담요, 기저기, 장난감, 우유병 등을 입, 눈, 손을 사용하여 탐색합니다. 지각 기능이 발달 합니다. 고로 보고 알게 됩니다. 초반기의 감각 기능은 몸의 접촉으로 알지만 후반기는 사물을 보고 알게 됩니다. 이러한 활동에 골몰하면서도 멀리 있어도 엄마의 모습이 보여야 안심을 하게 됩니다. 주위 탐색보다도 엄마 모습에 더욱 신경을 집중합니다. 엄마는 전진 기지 역할(home base) 역할을 합니다. 엄마가 아기의 세상에 중심이 됩니다. 위험하거나, 불안하면 감정 지원을 얻기 위해 엄마 한데로 달려갑니다. 감정의 재 충전(emotional refueling)을 받으려고 합니다. 이 때 엄마가 안아 주어서 신체 접촉을 통해서 감정 지원을 해 주어야 합니다.

이 기간에 3개의 주요한 발달이 일어나게 됩니다.

1. 엄마로부터 떨어져 나간다. 신체적으로 엄마와 아기가 구분이 되고 아기의 활동 범위가 확대 됩니다.

2. 아기가 요구하는 감정의 재 충전을 제공할 수 있는 엄마의 능력이 아기의 마음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3. ego의 독자적, 자취적 기능이 급성장 합니다. "내 마음대로 하겠다", 엄마가 옆에 있을 때 능력이 최대가 됩니다.

 똑 바로 서서 걷게 됩니다. 이것은 어린이의 감정 발달에 큰 공헌을 하게 됩니다. 세상을 마음대로 테스트해보고 컨트롤해 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아기는 현실 검증을 테스트해보고 아기가 발견한 것을 테스트해 봅니다. 10개월 - 12개월 때 너와 나를 구분하는 자아(self)의 기능이 형성 됩니다. 어린이가 마음대로 걸어 다닐 수 있습니다. 보는 것마다 흥미를 가지고 탐색합니다. 주변 환경의 구석구석에 흥미를 가지고 탐색합니다. 넘어지고 다치고 하는 활동적 시기입니다. 내가 최고가 됩니다. 어머니의 사랑이 극대화 됩니다. "세상은 내가 마음대로" "이 세상을 내 것이다"가 특징입니다. 세상을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나르시즘이 피크(peak)가 됩니다. 엄마로부터 떨어져 나옴과 동시에 자신의 능력 및 활동 범위의 확대에서 오는 즐거움이 스스로의 기능을 확대 시킵니다. 엄마가 없으면 주변 탐색을 중지합니다. 나의(self) 절반을 상실한 것처럼 절망적이 됩니다. 엄마가 아직도 아기에겐 우주의 중심 역할을 합니다. 비로소 마음이 탄생한 것입니다.

 이 시기에 엄마가 해야 할 중요한 반응은  엄마는 아기의 독자적인 탐색 활동을 간섭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기가 언제든지 감정의 재 충전을 원할 경우에는 피부접촉을 해주어야 합니다. 엄마의 욕구보다 아기의 욕구가 우선해야 합니다. 엄마가 유의해야 할 점은 엄마가 아기를 마음대로 하겠다는 태도는 아기의 마음의 발달을 저해 합니다. 엄마로부터 떨어져 자기 마음대로 탐색하는 행동을 즐겁게 수용해야 합니다. 아기의 환경 탐색이 주변으로 확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엄마가 성숙해야 엄마 자신의 생각보다 아기의 생각에 일일이 반응할 수가 있습니다. 엄마의 불안증, 신경증 등은 아기의 하나하나의 행동에 참을성을 잃게 합니다. 엄마와 아기의 믿음 관계가 확실해서 엄마가 떨어져 있어도 언제든지 감정 지원을 확실히 받을 수 있다고 믿는 어린이가 엄마로부터 멀리 떨어져 환경 탐색을 가장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애매한 시기(the rapprochement subphase): 15개월에서 --- 18개월

 언어의 사용이 특징인 기간입니다. 어린이가 탐색한 환경, 세계에 대하여 몸짓, 손짓, 얼굴 표정, 말로써 엄마와 커뮤니케이션 하기를 원하는 시기입니다. 모든 것이 어린이에게 흥미와 관심의 대상입니다. 엄마에게 성가시게 자신이 탐색한 내용을 같이 나누기를 보채는 시기입니다. 구두어, 표정어의 사용으로 엄마와 어린이 사이의 관계가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도 있고 나쁜 관계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좋은 관계에서는 어린이의 사고 기능의 촉진과 대인관계 능력의 발달이 증가합니다. 나쁜 관계에서는 관계의 혼란으로 적대감이 쌓이게 되고 100% 좋은 엄마 혹은 100% 나쁜 엄마의 이미지로 반응하거나 애매한 태도를 심어주게 됩니다.

 연습 시기의 특징인 엄마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의 두려움에서 애매기의 특징인 엄마의 사랑을 잃지 않을까?의 두려움으로 전환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분화 되어 개별화 감각의 의식이 확대 됩니다. "나"의 의식이 확대 됩니다. 자치심이 확대되고 "안 해", "No"의 표현이 증가합니다. 어린이의 관심이 몸을 움직이고 주변 환경 탐색에서 사회 환경으로 확대 됩니다. 다른 친구들에게 관심이 확대 됩니다. 모방 행동, 흉내 내기, 뽄 따기 등이 특징입니다. 연습기의 "내가 이 세상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에서 "이 세상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나는 제일 약한 사람"으로 바뀝니다. 좌절의 경험이 쌓이고 실패감을 경험하게 되고 세상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가 증가하여 내가 최고라는 생각은 점점 감소하게 됩니다. 즉 나르시즘이 감소하게 됩니다. "엄마와 나는 다른 사람이다". "엄마는 항상 내 곁에 있는 것은 아니다". 엄마로부터 거리가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이 시기에 엄마의 태도는 아기가 말을 배우게 됨으로써 아기가 경험하는 외부 세계에 대하여 엄마가 그 경험을 서로 같이 나누어야 합니다. 감정의 지원이 언제든지 가능해야 합니다.

엄마에게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엄마의 그림자 현상이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애매기에 엄마의 감정적 지원이 부족하면 할수록 3.5세 이후에 엄마에 매달려 떨어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정상적으로는 3.5세 이후에 감소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애매기 위기(the rapproche

이 세상은 내 마음대로가 아니다라는 것을 인식하는 시기로 아기에게 가장 어려운 시기입니다. 아기는 이 시기에 엄마에게 매달리려는 욕구와 엄마로부터 멀어지려는 욕구, 엄마에 접근하려는 시도와 엄마로부터 자아를 분리 시키려는 시도, 도움을 요청하는 행동과 독립적 독자적 행동, 엄마와 분리에서 고통을 느끼는 동시에 주변 세계를 컨트롤하고 테스트하려는 시도 사이에서 갈등을 느끼게 됩니다. 양면적 감정에서 혼란을 느낍니다. 엄마가 없을 때 갑자기 불안해지는 동시에 자치심을 소망하게 됩니다. 엄마의 사랑을 잃는다는 두려움을 가짐과 동시에 혼자서 컨트롤하려고 하는 의지를 보이게 됩니다. 엄마의 존재를 잃어버리는 동시에 엄마로부터 독립을 하려고 시도합니다.

 엄마의 그림자가 되는 동시에 엄마로부터 거리감을 두려고 합니다. 엄마에게 매달리는 동시에 내 마음대로 하겠다고 합니다. 금방 도와달라고 했다가 금방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고 합니다. 금방 이랬다, 금방 저랬다 합니다. 엄마에 대한 갈등 행동을 보입니다.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함과 동시에 혼자 마음대로 하겠다고 시도를 합니다. 엄마 사랑의 상실에 불안해 하는 동시에 독립, 자치적이고 혼자의 힘을 강조 합니다. 애매한 결정이 특징입니다. 엄마로부터 떨어져 나가겠다는 원심력과 엄마 옆에 붙어 있겠다는 구심력이 특징입니다. 독립심, 자치적 욕구 와 엄마 상실의 불안감이 갈등을 보입니다. 대상이 통합되지 않고 분리되어 있습니다.

 이 시기에 나타나는 특징이 감정의 폭이 넓어집니다. 좌절, 실망, 자신의 능력 제한, 절망감을 느끼며 울음을 억제하게 됩니다. 울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대상이 분리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 사람이 100% good과 100% bad로 통합이 아직 안 되어 있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이 세상에서 완전한 사람으로 보거나 엄마, 아빠가 언제나 나를 미워한다고 봅니다. 장기간 떨어져 있을 때 실망, 분노를 느낍니다. 엄마가 돌아왔을 때 무시, 거부하거나 엄마에 대한 항의, 공격을 보입니다. 엄마의 안경, 속옷,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책 등을 엄마의 대리 대상으로 보고 이러한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 엄마의 부재에도 오래 참고 견딜 수가 있게 됩니다. "나", "내" "내가" 등의 사용 횟수가 늘어나고 엄마, 아빠 등 사람의 이름을 사용하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동일시가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부모의 요구들을 내면화 하게 됩니다. 부모의 요구들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말로써 자신의 요구와 상상력을 표현하게 됩니다. 해부학적인 성의 차이를 알게 됩니다. 자신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알게 됩니다. 딸은 페니스가 없다는 실망 때문에 엄마를 원망, 실망, 비난하고 자신의 불완전함을 보상하기 위해서 엄마에게 요구가 많아지고 매달림이 많아집니다. 소년들은 소녀들보다 자신의 몸에 대한 만족감, 즐거움으로 자신감에 차게 되며 분리와 독립이 소녀들보다 빠릅니다.

이 시기에 엄마의 의식적, 무의식적 태도가 중요합니다. 어린이의 자주적인 행동을 거부하거나 과잉 보호를 하게 되면 의존적이 되고 복종적인 어린이가 됩니다. 어린이의 도움 요청을 거부하거나 독립 행동을 강요하면 불안해지고 탐욕적이 되고 보채는 행동이 심한 어린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