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 치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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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 치료?

치료자가 특수한 치료 기법을 익히는 것보다도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어린 시절(childhood)이라는 말은 18세기까지는 사용되지 않았다

사춘기(adolescence)라는 말을 19세기 말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주체성(identity)이라는 말은 20세기 중반까지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 "정신분석 심리치료에서 사례의 진단 공식"에서-

 

정신분석 심리치료 혹은 심리 분석 치료는 단기 치료가 아닌 장기 치료 입니다. 환자의 증세 행동의 소멸 뿐만 아니라 환자의 성격구조를 바꾸는 것입니다. 치료의 핵심은 증세의 해결에 있는 것이 아니고 문제의 뿌리를 다루는 것입니다. 환자의 성격 구조를 뜯어 고치는 것입니다. 환자가 삶을 살아가는데 장애물을 즐겁게 통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대인관계에서 환자의 자신감을 증진 시키고 환자가 삶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환자의 삶을 바꾸는 것입니다. 1주일에 1회 이상으로  상담 분석 시간은 1시간-2시간 정도로 적어도 6개월-1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며 신경증 환자의 경우에 3년-5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며 심한 성격장애 환자의 경우에는 6년-8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환자와 치료자 사이에 치료 동맹이 필수적입니다. 환자가 치료자를 신뢰하고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치료에 일차적 조건입니다. 치료 동맹은 짧은 기간에 형성될 수도 있고 몇 년을 치료해야 형성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차적으로는 치료자의 태도와 믿음과 관계 있습니다. 치료자는 환자를 교육하거나 지시하거나 설득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설득과 교육은 환자에게 반항이나 저항을 불러 일으키기 쉽습니다. 치료자가 먼저 마음을 열고 환자에게 진심으로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환자를 가치 있는 인간으로 환자의 인격을 존중하고 환자의 모든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내용의 말이든지 가치 있게 수용해주어야 합니다. 환자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직접 환자의 마음 속에 들어갈 수는 없지만 간접적으로 환자의 내면 속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꿈을 분석하거나 공감으로 환자의 마음 속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치료자의 시각으로 환자를 보는 것이 아니고 환자가 사물을 보는 관점으로 보아야 합니다. 치료자의 주관과 경험을 배제 시켜야 합니다. 환자의 이야기를 상세하게 듣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참고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빨리 구원해 달라는 환자의 요구에 빨려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치료자 자신의 경험으로 환자의 경험을 성급하게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환자를 구원하겠다는 치료자의 성급한 시도가 치료 관계에서 환자의 심층의 내면 관찰을 막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어린 시절에 상처 받은 사람들입니다. 양육에서 과잉보호로 자치심이 박탈당하고 의존적이 된 사람들이거나 아니면 사랑의 박탈로 부모님의 무관심으로 상처를 받았거나 가족 구성원이나 가까운 친척들에게 혹은 주변에 아는 사람들이나 동료들이나 낯선 사람들에게 성추행이나 성적 학대나 신체적 폭력이나 감정적 학대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발달 과정에서 통과해야 할 장애물에 걸려서 자아에 결함이 생긴 사람들입니다. 부모님의 문제가 환자의 발달에 간섭한 사람들입니다. 부모님의 우울증, 불안증에 포로로 잡힌 사람들입니다. 발달에 캡이 생긴 사람들입니다. 양육의 과정에서 부모님의 맞벌이로 보육원이나 유아원에 맡겨져서 0세 -6세 사이에서 애착 결함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부모님의 갈등으로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자신을 희생시키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스스로 가족들의 짊을 혼자서 지고 있는 속죄양들입니다.

 치료는 환자를 구원해주려고 하거나 환자를 달래주거나 위로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때때로 감정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린 시절에 부모 관계나 어린 시절의 상처를 재 경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단순하게 과거의 상처 경험을 반복하게 되면 상처는 더 커지게 됩니다. 가만히 있는 사람의 상처를 긁어서 부스럼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그 상처를 재 경험하고 그 경험에 반드시 수정이 따라오게 해야 합니다. 그 상처 경험이 지금 현재 환자의 발목을 어떻게 잡고 있는가? 를 알게 해 주어야 합니다. 어린 시절에 부모님과 형제 관계가 지금 현재에서 되풀이 되고 있음을 환자가 명확하게 알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전이(transference)입니다. 과거가 어떻게 현재를 간섭하고 있는가? 를 알게 해 주어야 합니다. 환자가 지금 여기에서 발버둥 치고 있는 것은 과거에 상처가 되풀이 되고 있는 것임을 알게 해 주는 것입니다. 과거의 잘못된 관계 패턴이 지금 여기에서 반복되고 있는 것임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그 상처에 관계된 감정 경험이 환자의 생리적 긴장 상태를 불러 일으키고 그것이 현재의 스트레스를 가중 시키고 있음을 알게 해 주어야 합니다. 과거의 패턴이 환자의 눈에 드러나게 해 주는 것입니다. 그 때 잘못된 감정 반응과 잘못된 생각과 잘못된 시각을 다시 수정해 주어야 합니다. 다시 새로운 반응을 배우게 해 주어야 합니다. 과거의 상처와 지금의 장애물의 유사성에 과거와 같은 반응을 되풀이하고 있음을 알게 해 주어야 합니다. 상처와 유사한 자극에 과거에 되풀이한 반응을 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과거의 상처와 지금의 문제는 다르다는 것을 구분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과거가 되풀이 재연되는 것을 막하야 합니다. 현재는 과거의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현재가 새롭게 창조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과거의 반복은 발달과 성장이 없는 제자리 걸음임을 알게 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닮기를 싫어하는 부모님을 닮아 있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됩니다. "나는 절대로 내 아버지처럼 행동하지는 않을 거야" "나는 내 어머니처럼 살지 않을 꺼야"라고 다짐을 수 없이 했지만 지금 내 자신을 되돌아보니 나도 내가 싫어하는 아버지의 행동, 어머니의 삶을 똑 그대로 닮아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버지가 술로 삶을 망가뜨리는 것을 보고 자랐으면서도 나도 술로 내 삶을 파괴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머니가 아버지와 이혼하거나 아버지를 일찍 사별하고 어머니 혼자서 나를 힘들게 키웠고 성장하여 나도 결혼해서 내 남편과 이혼을 하고 아들을 데리고 혼자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에서 내 아버지, 내 어머니의 삶을 닮아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왜 이러한 내 과거가 되풀이 되고 있을까요? 프로이드는 문제를 마스터하려는 시도가 강박적 반복을 일으킨다고 했습니다. 최근의 학자들은 부모님의 문제가 자녀에게 되풀이 되고 있는 것은 어린 시절에 상처 받아서 놀랜 자극과 유사한 자극을 당하게 되면 과거에 부모님이 한 반응과 유사하게 반응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 능력을 부모님으로부터 배웠기 때문으로 봅니다. 과거에 잘못된 문제 해결 방식을 지금도 그대로 자신도 모르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지금의 문제는 과거의 문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내 머리 속에 입력된 그대로 나도 모르게 고물이 된 문제 해결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에 상처 받아서 놀랬을 때의 기억은 일반 기억의 뇌에 저장되는 것이 아니고 감정의 뇌에 따로 저장되어있기 때문에 유사한 자극에는 놀래서 긴장된 경직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결과는 실패로 끝난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상처와 지금의 상처는 같은 것이 아님을 환자로 하여금 알게 하고 지금의 자극에 놀라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상처 경험을 반드시 재 경험해서 그 감정에 놀란 뇌의 기억을 다시 평상의 기억으로 회복시켜 정상적 기억에 통합하도록 해야 지금의 자극에 놀라지 않고 과거의 자극과 지금의 자극을 구분할 수 있게 된다고 봅니다. 치료에서는 환자가 피하는 과거의 고통스런 자극을 직면하게 하여 생리적으로 놀란 긴장 상태로 반응하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치료의 일차적 목적은 환자를 변화 시키는데 있는 것이 아니고 환자를 이해하는 것에 있음을 치료자는 알아야 합니다. 치료자는 환자의 문제에 불가피하게 맞물려 춤을 추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치료자는 자신의 생각을 생각할 수가 없게 됩니다. 왜냐하면 환자의 거부된 자아의 일부 속으로 빨려 들어가버리기 때문입니다. 환자의 기대에 소망에 빨려 들어가서 구원자 전지전능한 치료자로 변화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치료자는 힘이 없는 무능한 전문인으로 바뀌게 됩니다. 환자의 반(反) 전이(counter-transference) 말려들어간 것입니다. 환자의 대응에 치료자는 분노를 느끼고 다침을 경험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치료 초반기에 치료자는 환자에게 안전(safety) 감각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치료 환경에서 환자가 마음을 열 수 있는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안전한 분위기에서 환자가 어떤 이야기라고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동물들의 경우를 보면 집에서 기르는 개도 새끼를 낳으면 새끼 옆에 사람이 오는 것에 과민하거나 예민 반응을 보이고 주인을 무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린 새끼의 안전을 위해서 어미가 보이는 과민 행동입니다. 엄마가 아기에게 안전감을 제공해주어야 하는데 이러한 안전한 감각이 어린 시절에 결핍되어 환자가 불안에 휩싸이게 된 것입니다. 두 번째 치료자는 환자를 편안(comfortable)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마음을 안정 시켜 주어야 합니다. 고로 환자의 주변 환경의 스트레스를 감소 시킨 후에 환자가 마음의 안정을 얻을 후에 깊은 내면의 문제 탐색에 들어가야 합니다. 안전감은 치료자를 믿게 하는 것이고 안정감은 환자의 주변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치료자는 환자에게 공감으로 반응하면서 환자의 내면 세계에 접근해 가는 과정에서 두 사람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한 쪽은 참가자의 역할이고 다른 한쪽은 관찰자의 역할을 동시에 해야 합니다. 환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환자의 관점으로 사물을 보면서 동시에 환자의 이야기를 서로 연결 시키고 환자의 과거와 현재의 문제를 연결 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치료자는 환자의 강압된 집중적 감정에 저항하고 참아내야 합니다. 환자의 감정을 충분히 소화해서 자신의 생각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환자의 투사된 자아 이미지가 아니고 치료자 자신의 감정과 인지로 환자에게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자가 충동에 반응하기 보다는 환자의 감정을 포용해야 합니다. 치료자는 환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치료자 자신의 생각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환자의 생각에서 빠져 나와서 치료자 자신이 중심이 되는 위치로 되돌아 옴으로써 치료의 과정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포용(holding)과 충격 흡수(containment)라고 부릅니다.

 포용(holding)은 영국의 소아과 의사이자 정신분석 학자인 위니코트(Winnicott)의 개념으로 엄마는 유아의 성장을 촉진 시키는 특수한 형태의 환경을 제공해주어야 한다는 개념에서 엄마와 유아는 상호관계를 통해서 서로 공유하는 대리적 공간이 창조되어지고 이 속에서 유아는 엄마에 의해서 실천되고 있는 포용의 기능을 마침내 내면화 하게 됩니다. 충격 흡수(containment)는 영국의 정신분석학자인 비용(Bion)의 개념으로부터 따 온 것입니다. 엄마는 아기가 흡수할 수 없는 감정을 참아내야 합니다. 엄마는 아기의 충격을 흡수하여 해독 시켜서 바꾸어서 아기에게 재 입사하도록 되돌려 주어야 합니다. 결국 아기는 엄마의 참을성을 동일시하여 충격을 참을 수 있게 만들어주게 됩니다. 이 두 개의 개념이 서로 다른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진 개념이지만 치료에서 연관성이 있습니다. 환자에게 충동 반응행동을 되돌려주지 않고 지연 시키거나 참아 내는 것입니다. 환자와 치료자 사이에 서 일어나는 강한 감정을 참아내야 합니다. 포용은 비명을 지르는 아기를 안아서 조용하게 달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엄마의 이미지를 말합니다. 치료 상황에서 위니코트의 설명은 신체적으로 환자의 내면의 손을 잡아주어서 환자가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치료자가 환자에게 감정 지원을 해 주어서 직접 행동과 충동으로 반응행동을 해 오던 환자가 상상과 아이디어로 그들을 바꾸고 그것을 말로써 표현해서 자신의 내면을 알아가게 해 주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유아와 엄마 관계의 모델에서 엄마는 유아가 할 수 없는 기능을 실행해 보입니다. 포용 환경은 유아에게 모델 행동을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유아가 엄마의 능력을 관찰하는 것처럼 환자가 치료자의 능력을 관찰할 수 있게 하고 마침내 그것을 마음 속에 내면화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다. 포용 환경은 치료 환경에서 실제로 환자가 원하는 대로 치료자가 환자를 안아주거나 신체 접촉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포용은 치료자와 환자 두 사람이 공동으로 만든 프로젝트 입니다. 포용은 투사 동일시를 포용하는 것입니다. 환자의 참을 수 없는 감정을 치료자가 받아서 해독 시켜서 환자가 그 감정을 다시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안전하게 안아주는 것을 말합니다. 위니코트는 엄마가 아기의 욕구를 충족 시켜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엄마는 아기에게 최고 적합한 좌절을 제공해서 아기가 충격을 받지 않게 조절하여 좌절을 뚫고 나갈 수 있는 인내심을 길러주어야 함을 강조 하고 있습니다. 좌절과 환멸을 통과함으로써 아기는 성장을 하게 됩니다. 자치적인 인간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치료자의 관점에서 보면 환자는 치료자를 불완전한 대상으로 경험해야 합니다. 환자들이 과거의 내면화 된 대상관계의 외면화를 재 경험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치료자와의 관계에서 과거의 부모와의 관계가 재 경험되어져야 합니다. 치료자는 어떤 환경에서는 환자가 최고 적합한 좌절을 경험하여 참고 견디는 인내심을 길러 주어야 합니다. 환자의 욕구 만족을 시켜주면 환자는 최고 적합한 좌절을 참고 견디는 것을 배울 수가 없습니다. 환자의 새디즘적 학대에 치료자가 마소키즘적 피해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포용 환경이란 다른 사람의 권리가 존중되는 것을 말합니다. 포용은 살아남는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환자의 파괴적 공격에서 치료자가 살아남는다는 것은 환자가 치료자를 전지전능한 컨트롤 밖에 있는 외부 대상으로써 이용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엄마는 원시적인 유아의 공격에서 살아남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아기가 발달과 성숙의 과정으로 진화해 나갈 수 있습니다. 포용은 살아남아서 시간이 지나면서 내면 속의 대상을 거부하고 치료자를 환자의 내면 세계와 분리된 실제의 외부 대상으로써 치료자를 보게 되어야 합니다.

 비용(Bion)은 충격을 흡수하는 오리지날 개념의 사용에서 엄마는 아기가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참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만약 엄마가 아기의 불안을 흡수해 주지 못하면 아기가 그 불안을 다룰 수 있기도 전에 해독되고 소화되지 않는 불안을 아기에게 씌우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생긴 감정이 해독되지 않고 소화되지 않은 체로 환자에게 뒤덮어 씌워진 것이 환자입니다. 비용(Bion)은 엄마가 소화되지 않은 감정을 아기에게 되돌려 주면 아기는 엄마의 투사된 내용물에 의해서 박해를 느끼게 됩니다. 그 결과 자아가 조각남을 경험하게 됩니다. 환자는 치료자의 해독되지 않은 감정에 의해서 박해를 경험하게 됩니다. 환자는 치료자에 의해서 무용지물, 쓰레기로 느껴져서는 안 됩니다. 치료자가 환자의 참을 수 없는 감정을 포용할 능력이 있을 때 해독하여 소화할 능력이 있을 때 환자는 마침내 얼굴 없는 죽음, 존재하지 않음은 상상했던 것처럼 무섭지 않다는 것을 배울 수가 있게 됩니다. 환자가 참을 수 없었던 감정을 치료자가 싸워서 참을 수 있는 감정으로 만드는 것을 보고 환자는 치료자처럼 참고 견딜 수 있게 되어가는 것입니다. 충격 흡수의 기간은 치료자가 환자의 내면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을 공감적으로 효과적으로 해석되어질 수 있을 때까지 유지될 필요가 있습니다. 심한 성격장애 환자들의 치료에서 고착되어 치료에 진전이 없을 때 투사 동일시가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유형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치료자가 알아야 합니다. 여기에서 치료자가 빠져 나갈 수 있는 단 한가지 길을 커뮤니케이션이 되어지고 있는 것을 흡수하여 해독하는 것입니다. 흡수하여 소화 시키는 것입니다. 환자가 투사한 내용들을 재 흡수할 능력이 생길 때까지 충격을 흡수하고 포용해 주어야 합니다. 즉 환자가 해석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치료자가 환자의 투사하는 감정을 참고 견딜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환자의 공격에 마소키즘 적으로 참는다는 것으로 이해되어서는 안 됩니다. 충격 흡수는 침묵의 과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내면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구두로 상세하게 명료화 시키는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증세를 다루는 것이 아니고 문제의 뿌리를 다룹니다.

 

  •  대부분의 신경정신과 의사들은 약물로써 증세를 완화 시키거나 해소시키는데 치료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고로 증세가 사라지면 치료는 끝나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심리치료에서도 증세가 해결되면 환자들은 치료를 계속하지 않고 치료를 끝내는 것이 보통입니다. 프로이드는 이것을 "건강으로 도망을 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 순간에 기분이 좋아지면 치료를 끝내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신분석 치료에서는 증세를 완화 시키거나 해소 시키는 것에 치료의 목적을 두지는 않습니다. 증세의 원인을 찾아내어 수정하지 않으면 치료에서 완화 시킨 그 증세가 아닌 다른 증세로 변장되어 다시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즉 문제의 뿌리를 찾아서 그 뿌리를 뽑아 버리면 다시는 그 문제가 다른 형태의 증세로 변장되어 재 등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치료는 1주일에 1회 2시간씩 분석 치료로써 최하 1년 이상으로 보통 수년이 걸립니다. 정신분석에서는 환자가 과거의 상처에서 오는 고통스러움을 피하기 위해서 억압해서 자신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게 하는 즉 억압으로 무의식 속에 밀어넣어 버리기 때문에 기억을 하지 못하고 잊어 버리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 상처는 치료되어지지 않으면 자아(ego)가 약해졌을 때 그 상처와 유사한 자극을 받으면 무의식 밑에 뭍혀 있는 오리지널 상처가 힘을 얻어서 꿈틀거리게 되고 유사한 자극의 힘과 오리지널 자극의 힘이 합쳐져서 강하게 움직이게 됩니다. 즉 어떤 실패로부터 자신감이 감소하거나 위축되거나 의기 소침하게 되면 억압의 힘이 약해져서 무의식 속에 억압되어진 상처들이 현재의 유사한 자극의 힘과 합쳐져서 강하게 의식 속으로 뚫고 올라오려고 합니다. 무의식 속에서 갇힌 상처들이 올라 오려고 하는 힘과 억압하려는 자아의 힘이 갈등을 일으키는 것이지요. 이 갈등에서 안전한 방법으로 생긴 타협으로 신경증의 증세가 생기는 것으로 봅니다. 고로 환자 자신은 억압된 직접적인 상처가 변장되어 증세로 나타난다는 것을 모릅니다. 타협으로 나타나는 증세는 원래의 오리지널 상처와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환자인 본인은 직접 그 상처가 아니기 때문에 오리지널 상처처럼 피할 필요는 없어진 것이지요. 이유는 원래 오리지널 상처는 변장되어있어서 환자에게는 위험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증세가 주는 고통은 원래 그 상처가 주는 고통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에 고통스럽습니다. 따라서 분석가는 그 원래의 그 상처를 환자가 분석 치료에서 무의식적으로 제공하는 실마리들을 연결 시켜서 치료의 과정에서 분석해 내어 그 환자가 알 게 의식하게 만들어주고 그 상처를 직면하게 하고 그 속에 갇히 감정적 목졸림을 방출하고 치유함으로써 그 상처에서 벗어나게 하면 그 증세는 직접 다루지 않아도 저절로 사라지는 것입니다.

 

  •  예를 들어서 밤에 잠이 오지 않아서 고통스러워하는 불면증 환자에게 신경 정신과 의사는 수면제를 처방해 줍니다. 또 일반 심리치료사들은 밤에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밤에 편안한 자세로, 불을 끄고, 조용하게 음악을 듣거나, 혹은 잠을 자야 한다고 최면을 걸거나, 흥미있는 책이나 영화를 삼가라, 라고 행동적인 외면적인 면을 주로 다룹니다. 그러나 정신분석 치료에서는 밤에 잠이 오지 않는 불면증은 다양한 걱정 근심이 복잡하게 실타래처럼 엉켜서 그 생각 속에 빠져들기 때문에 뇌의 활동이 느슨해지지 않고 오히려 뇌의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다고 봅니다. 고로 잡다한 생각들 즉 고민이나 상처들을 다룹니다. 고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 상처나 갈등, 고민들이 해결되면 잠은 저절로 오게 됩니다. 지금 현재 분석가인 나에게 1년 6개월 동안 치료를 받고 있는 27세의 한 남자 Z씨의 경우를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그는 밤에 잠을 잘 수 없어서 신경 정신과 의사의 처방 약물도 복용해보고, 한의사 한데서 탕약을 복용해보기도 하고, 최면 치료사에게 최면 치료를 받기도 한 사람으로써 그들의 치료들이 일시적으로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나 결국 그 불면증은 해소되지 않아서 본 분석가가 쓴 저서인 "나"(정신분석적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이라는 책을 읽어본 후에 정신분석 치료를 받기 위해서 나를 찾아왔습니다. 분석 치료에서 그가 밤에 잠이 오지 않는 것은 어린 시절에 과거에 가족들 특히 어머니로부터 받은 상처들이 머리 속에 떠올라와서 잠을 잘 수 없다는 것을 밝혀내고 그 상처들을 하니씩 다루는데 거의 1년이 지나갔습니다. 물론 그의 문제는 그 불면증 하나만이 문제가 된 것은 아닙니다. 현재의 증세들은 불면증 뿐만 아니라 여러 개의 문제들이 뒤엉켜 있었고 불면증은 그 증세들 중에 단지 한가지였을 뿐입니다. 그는 그 상처들이 다루어지면서 불면증은 자연히 사라졌습니다. Z씨의 치료 사례를 상세하게 알고 싶어신 분은 다음의 치료 사례에 들어가 보세요.  

 

  •  유사한 치료 사례로써 이번에는 신경증 증세 자체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27세의 간호사인 A양은 대인관계 갈등 때문에 직장 생활이 어려워져서 정신분석 치료를 받으려고 나를 찾아왔습니다. 분석 치료가 6개월 정도를 경과하면서 그녀의 증세 중에 특히한 증세가 하나 표면으로 등장을 했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마음 속에 "라면을 먹는 이미지"가 떠 오르면서 오줌을 먹는다는 불쾌함으로 혹시 그녀 자신이 돌 아이(정신 이상)이 되는 것이 아닌가?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현상이 1달에 한 두 번 정도에서 점점 많아져서 1주일에 몇 회 정도로 머리 속에 선명하게 떠오른다고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분석 치료 과정에서 이 문제가 초점이 맞추어지면서 분석가인 내가 그녀의 머리 속에 뜨오르는 "라면을 먹는 이미지"와 "오줌을 먹고 있는" "오줌을 싸고 싶은 이미지"의 전후좌우 맥락을 연결 하면서 그녀가 암시하는 실마리들을 연결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불쾌한 이미지 장면은 차를 타고 오는 도중에 많이 발생하고 특히 매력이 있는 남자, 섹시한 남자들을 보면 은연중에 많이 떠오른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즉 성적으로 흥분을 할 때 그 장면이 떠오른다는 것이 분석되어진 것입니다. 분석가가 그녀의 어린 시절의 성적인 상처가 있는지를 분석 하다가 그녀가 초등학교 2학년 쯤에 서울에서 이혼으로 부모를 잃고 시골의 소 도시(A양이 살고 있는 조그만 읍내)에 살고 있는 할머니 댁에 전학을 온 5학년 남학생 오빠가 있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A양의 아버지는 교회 목사였습니다. 그 5학년 학생은 미남으로 서울에서 살다가 시골에 왔기 때문에 A양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그가 교회에 나오게 됨으로써 A양의 부모가 그 오빠를 길잃은 양처럼 교회에서 친절하게 보살펴주면서 5학년 오빠를 A양이 마음 속으로 좋아하게 되었고 그 오빠는 A양과 가까워졌습니다.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던 어느 날 그 오빠가 A양의 집에서 같이 잠을 자게 되었고 A양과 같은 방에 함께 자게 되었습니다. 그 날 A양은 그 오빠가 A양의 몸을 만지게 되었고 A양이 그 오빠의 성기를 입으로 빨 게 되었습니다. A양은 그 당시 그런 행동이 그 행동이 어떤 것인지를 몰랐고 그냥 오빠가 시키는 대로 사랑의 표현을 한 것이었습니다. 이후에 A양이 4학년이 되면서 사춘기에 진입하게 되면서 그 행동이 섹스 행동임을 알고 괴로워하면서 처음으로 A양의 문제가 등장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분석되어졌습니다. 그녀가 입으로 성기를 빨았다는 그 오리지널 자극은 사춘기에 들어가면서 충격으로 무의식 속에 억압되어졌고 이후에는 잊혀졌습니다. 그러나 섹스 흥분을 느끼면 그녀도 모르게 라면을 먹는 이미지가 불쾌하게 고통스럽게 떠오르게 된 것입니다. 왜 하필 라면 인가? 라면을 먹을 때 "쭉죽" "쪽쪽" 소리가 나는 것이 성기를 입으로 빨았을 때 "쪽쪽 쭉죽" 소리가 난 것으로 연결되어 그 고통스러운 오리지날 "성기를 입으로 빨았던 나쁜 행동"은 감추어지고 라면을 먹는 오줌을 먹는 이미지 즉 성기를 입으로 빨았던 더러움의 이미지가 오줌으로 연결되어 떠오르게 된 것입니다. A양은 마음의 이러한 작동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쁜 섹스 행동을 한 자아가 고통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방어 행동으로 형태를 변장시킨 것이지요. 라면을 먹는 행동 그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먹는 소리 속에는 "쭉쭉 쪽족" 이라는 빠는 소리는 그대로 남아서 고통스럽게 느껴지고 불쾌감으로 돌 아이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라면과 오줌을 싸고 싶은 오줌을 먹는 더러운 메스꺼움은 희미하게 연상으로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밝혀짐으로써 A양의 증세는 이후에는 다시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A양의 치료 사례를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분은 다음의 홈 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과거의 상처를 주로 다룹니다

 

  •  어떤 학자들은 과거는 지나간 시간이어서 다시 되돌아갈 수 없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는 시간이다. 고로 시간이란 "지금 현재의 이 순간 뿐"이라고 말하는 "물리적 시간"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버드 의과 대학의 정신과 교수이자 정신분석학자인 모델(Modell)은 "순환적 시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상상 속에서 과거의 어떤 시절로 되돌아갈 수도 있고 미래의 어떤 시간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어저께 있었던 데이트에서 즐거웠던 상황들을 음미할 수 있고 과거에 상처 때문에 괴로워해서 잠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내일의 일을 머리 속에서 계획한 스케줄 대로 실행을 하고 있고 내년에 타게될 은행 적금으로 어떤 것을 할 것이라고 계획을 합니다.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몸이 아니고 머리 속에서 상상, 느낌, 생각. 지각, 이미지, 사고 등이 아닙니까? 몸은 머리가 생각하고 선택하고 판단한 것에 따라서 움직입니다. 즉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마음이 아닙니까? 정신분석학자들은 이 마음을 자아라고 부르고 인지 과학자들은 이것을 "마음의 지도" 즉 스키마(schma)라고 부릅니다.

 

  •  자아는 태아 때부터 엄마의 자궁 속에서 시작되어 출생 후에 엄마, 아빠와 상호작용으로 머리 속에서 경험으로 그려지게 되고 양육에서 교육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점차로 몸의 성장과 함께 자아도 성장을 하게 됩니다. 어린 시절의 자아와 어른 시절을 자아를 보면 자아가 성장한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성장하면서 경험한 것들은 자아에 누적이 되어 살아가는데 힘을 제공해줍니다. 우리가 학교에 다니고 수 많은 책들을 읽고 해외에 여행을 가고 수 많은 경험들을 하는 것은 결국 우리가 세상을 잘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닌가요? 자아에 쌓인 경험들은 결국 우리가 살아가면서 선택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사람들은 실제로 보이는 것은 모두 객관적으로 보는 것 같지만 보는 시각은 사람들 마다 다 다릅니다. 프로이드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만 본다. 보고 싶어하지 않는 것은 보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을 인지 과학자들은 "선택적 지각"이라고 부릅니다. 즉 지각이 왜곡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지각의 왜곡은 부모님의 양육 과정에서 혹은 과거의 상처에서 일어납니다. 사람이 마음의 상처를 받으면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 그 상처를 피하려고 합니다. 고로 마음 속에서 그 상처와 관계된 경험의 연결이 끊어지게 됩니다. 스스로 억압으로 그것을 잊어 버리려고 합니다. 이것을 뇌 과학으로 설명하면 머리 속에 경험의 연결 회로가 끊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고로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들은 과거의 기억과 경험들의 회로가 많이 끊어져있습니다. 나무로 말하면 "죽은 삭정이 가지"들이 많다는 뜻입니다. 죽은 경험이 많으면 지금 현재의 선택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배우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내가 성장하고 발달하면서 배우고 경험한 것들이 내 삶의 원천으로 내가 살아가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게 되는데 이러한 경험들이 내 삶에 도움을 주지 못하게되면 내 삶은 빈곤할 수밖에 없습니다.

 

  •  이러한 점에서 정신분석학자들은 과거를 중요시 힙니다. 과거가 현재를 결정하고 미래를 결정한다고 말합니다. 즉 과거가 현재에 엎질러져서 현재에 형향을 미칠 수 있고 현재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왜곡시킬 수 있음을 말합니다. 태아에서 시작해서 출생 후부터 내 머리 속에 쌓인 모든 경험들은 머리 속에서 종류별로 나누어지고 분류되고 정리되어 내가 사고하고, 상상하고, 지각하는데 영향을 미칩니다. 이 경험의 세트인 자아가 현재를 결정하고 미래를 설계한다는 말이지요. 정신분석학자들은 여기에 의식적 자아 뿐만 아니라 무의식적 자아도 포함시킵니다.

 

  •  정신분석 치료에서는 과거의 상처를 다시 재등장 시켜서 지금 여기에서 재연 시킵니다. 이 상처가 지금 현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환자로 하여금 알 게 하고 잘못된 부분을 고치고 수리하게 합니다. 수리가 되어진 과거는 즉 치료되어진 과거의 경험은 지금 현재 내 자아 속에 다시 통합되어집니다. 끊어진 과거의 경험을 다시 수리를 해서 현재의 내 자아의 경험으로 통합을 시켜서 회복을 시키는 작업을 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정신분석 치료에서 과거의 상처 경험을 왜 핵심으로 다루느냐 하는 이유입니다.

 

관계를 주로 다룹니다(대상관계, 대인관계)

 

  • 정신분석이 다른 심리치료 즉 행동 치료, 가족 치료, 게스탈트 치료 등과 다른 점은 머리 속에 심어져 있는 사람들과의 무의식적인 관계를 다룬다는 점입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실제 관계를 다루는 것을 대인관계라고 부르고 머리 속에서 입력되어진 이미지, 상상, 느낌, 지각, 사고 등으로 형성된 패턴을 대상으로해서 관계를 다룬다고 해서 이것을 "대상관계"라고 부릅니다. 머리 속에 입력되어진 이미지 상들과의 관계라는 뜻입니다. 이것을 정신분석에서는 전문 용어로써 "전이"라고 부릅니다. 다른 사람들과 현재의 갈등 관계는 그 관계가 잘못되었으니 그렇게 하지 말라고 설득으로는 해결되어지기 어렵습니다. 그 갈등의 근원은 어린 시절에 부모님과의 관계에 있다는 것이 정신분석의 핵심입니다(자아의 뿌리는 0세-5세, 6세에 형성). 어린 시절의 부모님과의 관계가 습관화되어져서 본인도 모르게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즉 어린 시절에 부모님과의 관계는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우리들의 머리 속에 기억되어집니다. 부모님의 문제 해결 방법,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사고를 하는 방법, 사람들과 관계를 하는 방법,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방법, 생각을 하는 방법 등등--- 눈에 보이지 않는 수 많은 부모님과의 관계들은 무의식적으로 어린이의 머리 속에 뇌의 회로로 입력이 되어집니다. 이후에 이 머리 속에 입력이 되어진 경험의 회로들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재 등장하게 되는 것이지요. 어린 시절에 의미 깊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머리 속에 입력이 되어진 생각, 느낌, 상상, 지각, 사고, 이미지 등이 어른이 되어 친밀한 관계에서 재 등장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계들은 어른이 된 지금의 시점에서는 부적당한 것으로 갈등을 일으키거나 문제를 일으키며 반복해서 등장하게 되지만 정작 본인은 그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분석가는 어린 시절의 이러한 관계 경험과 현재의 친밀관계에서 재연되고 있는 잘못된 갈등관계를 연결하는 해석을 통해서 지금은 고물이 되었다는 것을 환자 자신이 알 게 하고 지금 현재의 친밀관계를 하고 있는 사람은 부모님이 아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해석을 사용해서 환자들이 부적당한 관계를 바로 고치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 예를 들어서 분석 치료사인 나에게 치료를 1년 6개월 동안 받고 있는 24세의 직장 여성인 Y 양은 직장에서 사귄 동료들과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자연스러운 농담과 재채로 인기를 모아서 다른 남자들로부터 애프터를 많이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녀의 머리 속에는 그러한 만남에서 가진 인기들이 반갑지가 않았습니다. 이유는 그녀는 처음 대인관계에서는 항상 잘 나가지만 친밀관계가 형성되면 결국은 관계가 끊어진다는 것을 알고 우울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분석가는 그날에 있었던 일을 Y 양이 상세하게 이야기를 하도록 했습니다. 직장에서 같이 근무하는 3명의 여성과 다른 직장에서 근무하는 3명의 남자들이 합석으로 만남의 술자리를 지난 주일에 가졌다고 했습니다.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A양이 평소에 3명의 남자 중에 S군을 좋아한다는 말을 했고 그 날의 모임은 A양과 S군을 연결해 주기위한 사전에 포석이 깔린 만남의 술자리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 술자리 모임에서 A양은 별로 말이 없고 S군이 A양이 아닌 Y양에게 말을 많이 나누게 되었고 서로 친근함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분위기가 다르게 흘러가게 된 것을 눈치채고 같이 간 여성 동료들이 눈짓으로 Y양에게 자리를 옮기라는 신호에 Y양은 자리를 옮겨서 다른 남자 동료 K군과 같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러나 정작 A양과 S군은 Y양이 자리를 옮긴 이후에도 서로 말이 없었 서먹서먹한 관계가 되었버렸습니다. Y양은 자리를 옮겨 다른 남자 K군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으나 K군이 Y양에게 호감을 보이면서 서로 친밀해졌습니다. 2차로 자리를 옮겨 계속 술을 마시는 도중에 S군은 자리를 떠나 버렸고 만취가 된 K군이 Y양을 집으로 바래다 준다고 몸을 비틀거리면서 택시를 잡고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Y양의 집 근처에 도착하게되었지만 K군은 지갑에 카드가 없었습니다. 카드 분실 신고를 하는 도중에 Y양은 할 수 없이 택시 비용을 지불하고 내렸고 K군은 다시 그 택시를 타고 되돌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때까지는 문제가 없었으나 Y양은 그 다음날 직장에서 A양에 미안해서 어쩔줄라서 관계가 서먹해짐을 느꼈습니다. 자신이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점을 찍었던 S군을 가로챈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분위기를 자신이 깬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또한 K군이 지갑 속에 카드가 없어진 것을 뻔히 알면서도 K군을 그대로 차에 태어 보냈던 것에 죄의식을 느꼈습니다. K군에 대한 예의를 잃은 것을 죄송스러워했습니다. 이 문제를 분석가에게 호소한 것이었습니다. 분석가는 Y양이 어린 시절에 부모님과의 관계 특히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Y은 1년 6개월 동안 분석 치료사인 나에게 치료를 받고 있었다) 어머니는 정신적인 문제로 Y 양이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혼자서 중얼거리거나 Y양이 물어보아도 대답을 잘 하지 않고 어떤 때는 대수롭지 않는 일에 고함을 치거나 Y양을 혼내주는 일이 잦았습니다. Y양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궁금하게 생각하거나 어머니와 갈등들에 대해서 이 갈등을 수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갈등으로 생긴 문제들은 항상 혼자서 마음 속으로 고민한 했을 뿐 정작 그 갈등을 풀어나갈 문제 해결 능력을 어머니로부터 제대로 배우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Y양이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부터 서서히 표면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는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생긴 갈등이 해결되지 않아서 친구 관계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혼자서 외톨이로 지냈고 이 문제는 대학에서 동료들과의 관계에서도 재연되고 있었습니다. 이 문제를 다시 치료실에서 재연 시켜서 A양에게는 본의 아니게 미안했다는 이야기, A양이 이야기가 없어서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야기를 한 점, S군을 가로채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을 A양에게 직접 이야기를 하게 하고 K군에게는 전화를 걸어서 그 당시에 택시 비용을 지불해서 보내지 못함을 사과하게 했습니다. 그녀가 카드를 택시 운전사나 K군에게 줄 수는 없었다는 것과 K군이 돈이 없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현금이 없어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택시에 태워 보냈으니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게 했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는 항상 갈등이 등장하고 이 갈등을 그 때 그 때 어떻게 해결해 나가느냐가 관계를 매끄럽게 하는 것임을 알 게 하고 어린 시절에 어머니 관계에서 형성된 습관화 된 관계 패턴을 하나씩 수정해 나가게 되었습니다.

감정의 표현을 다룹니다

  •  정신분석 치료의 특징이 감정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입니다. 행동 치료, 인지 치료 혹은 인지 행동 치료들은 감정적인 면보다는 인지 행동적인 문제에 치료의 중점을 두고 있지만 정신분석에서는 그 문제를 깨닫는 것만으로는 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깨달음을 통해서 그 문제에 연결된 감정을 직면해서 그 문제를 뚫고 나가는 것 즉 working through를 거치지 않으면 그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되어졌다고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감정에 직접 접근을 피하고 문제의 근원만을 이해하거나 깨닫는 것은 폭풍적인 감정에 압도되어 파괴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나온 방어 행동으로써 그것을 전문 용어로 "지식화 방어"라고 부릅니다. 그 문제에 연결된 감정을 피하기 위해서 지식적으로 이해로써 해결하려고 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식인들이나 지적인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그 문제를 이해함으로써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정신분석 학자인 위니코트(Winnicott)는 "밑바닥의 끝 지점까지 내려가 보지 않으면 그 문제 해결은 끝이 없다"고 했습니다. 환자가 그 문제를 직면하기를 피하는 것은 그 문제와 연결된 끔찍한 감정을 피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고로 환자는 그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 무의식적으로 행동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정을 말로 직접 표현할 수가 없어 간접적으로 행동으로 표현해서 그 문제를 분석가나 치료자에게 알도록 실마리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분석가나 치료자는 환자의 acting out(앞, 뒤를 분별하지 않고 충동적으로 즉흥적으로 문제를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 문제에 붕괴되거나 좌절되거나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대부분의 치료자들은 환자의 파괴적인 행동에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치료를 포기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환자를 이전시켜버립니다. 예를 들어서 알콜 중독자나, 마약 중독자, 도박 중독자, 반 사회적인 범죄적인 행동, 비행 행동을 하는 청 소년들, 청개구리처럼 모든 것을 거꾸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행동을 통해서 분석가나 치료자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의 감정에 연결된 문제들을 간접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으로 분석가나 치료자들은 이러한 환자들의 행동을 참고 인내하고 견디면서 그들이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 그 문제에 관련된 실마리들을 모아서 환자가 표현을 하고 있는 그 감정을 접촉해서 그것을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연결시켜서 환자와 함께 그 문제에 관계된 감정을 직면해서 뚫고 나가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acting out 행동들의 실마리들을 연결해서 환자가 심층에 숨겨놓고 직면하기를 두려워하는 그 감정에 해석을 통해서 직면하도록 해서 그 숨겨놓은 감정을 말로써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환자는 그 감정에 압도되어 파괴되어 버릴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그 감정을 직면하지 못하고 행동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 환자가 그 감정을 피해서 행동으로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은 어린 시절에 그 환자의 양육자들이 그 감정의 표현을 직면하도록 수용해줄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환자는 그 감정을 표현할 수가 없었고 그것을 성질부리기와 같은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습관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치료에서 분석가나 치료자가 환자의 acting out 문제를 직면할 수 없어 피하는 것은 분석가나 치료자가 그 부모와 똑 같이 그 문제를 피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 환자는 지금까지 그러한 문제를 행동으로 표현해 왔기 때문에 친밀한 대인관계에서 언제나 마지막에 가서 버림받아왔고 지금도 치료를 받으면서 분석가나 치료사에게 그런 행동을 함으로써 버림받게 되거나 다른 치료자에게 이전되어지면 똑 같은 반복 행동을 계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로 분석가나 치료자가 그 문제를 피하지 않고 참고 견디면서 그 문제에 연결된 감정을 실마리들을 통해서 연결시켜서 해석으로 환자에게 깨닫게 하고 그 문제에 직면해서 그 갇힌 감정을 두려워하지 않고 직접 직면해서 말로써 표현하도록 도와주면 그 환자의 부모와 다르다는 것을 구분하도록 도와주어서 그 환자가 분석가와 부모를 구별할 수 있게 되고 환자는 왜 다른 사람들로부터 버림받음으로 거부와 외면으로 지금까지 반복하고 있는가를 깨닫게 되고 그 다음부터는 그 감정에 연결된 문제를 행동으로 표현하지 않고 말로써 표현할 수 있게 됨으로써 대인관계를 파괴적으로 만들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 감정을 억압하거나 말로써 표현하지 않고 행동으로 표현을 하면 심층에 묻혀있는 감정은 방출되어지지 못하고 몸을 통해서 그것을 방출되어지게 됩니다. 고로 몸에 아프거나 생리적인 이상 증세를 보이게 됩니다. 몸이 아픈데 병원에 가면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진단되어지는 것을 신경증이라고 부르고 병원에 가면 생리적 이상이 있음이 나타나지만 약물에 잘 반응하지 않고 약을 끊어면 계속해서 생리적인 증게가 나타나는 것을 전문 용어로 심인성 질환(psychosomatic)이라고 부릅니다. 심리적 원인으로 나타나는 생리적인 문제들은 약물에 잘 반응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문제의 원인이 심리적인 것이기 때문에 심리적인 원인이 제거되지 않으면 그 문제를 끝없이 나타나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심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질병으로는 "신경성 두통" "위궤양" "장 궤양" "기관지 천식" "신경성 피부염" "신경성 고협압" "루마치스 관절염" 등 대표적인 질병입니다. 마음 속에 억압된 감정을 방출 시키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몇 개월 만에 즉각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이 되면 몸으로 나타나는 신경증 증세들은 사라집니다. 위궤양이나 소화 불량이나 신경증 두통이나 오랜 시간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가졌든데고 불구하고 숙면을 취할 수 없었던 문제 등이 저절로 해결되어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의 치료 사례들을 상세하고 알고 싶어신 사람은 다음의 홈 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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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의 수정과 통합을 주로 다룹니다(자아 즉 성격을 다룹니다)

 

  •  정신분석 치료는 증세의 제거에 있는 것이 아니고 자아의 다양한 부분들을 수정하고 통합해서 자아의 성장과 발달을 가져오게 하는데 치료의 목적이 있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정신분석학자인 로에월드(Loewald)는 "정신분석은 성격의 발달을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려 놓는 것이다, ego의 발달이 정신분석의 치료적 과정에서 다시 재개되는 것이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자아는 성장과 발달을 합니다. 유아기 시절의 자아, 어린이시절의 자아, 사춘기 시절의 자아, 성인기 시절의 자아가 다 다르다는 것이 이것을 말해줍니다. 나이에 알맞게 우리의 자아는 성장과 발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성인기인데도 자아의 어떤 부분이 유아기의 자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우리는 "미성숙한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면 섹스적인 면에서 어른인데도 유아기의 자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변태성욕자들입니다. 또 사춘기인데도 어떤 자아의 부분이 어른의 자아를 가진 사람들을 우리는 "조숙한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면 소년소녀 가장들이 그들입니다. 미성숙한 부분의 자아를 가진 사람들이나 조숙한 부분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삶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가지게 되어있습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가족들을 위해서 엄마, 아빠의 대역을 한 관계로 자신의 자아를 희생한 사람들이 바로 소년소녀 가장들이 아닙니까? 그들은 자신의 자아를 잊어 버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의 주의 관심을 쏳아서 정작 자기 자신의 자아를 돌보지 않는 사람들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자아라는 것이 우리가 엄마의 배속에서부터 태어난 후부터 지금까지 모든 경험의 총합이 내 자아가 됩니다. 고로 어린 시절에 상처를 받아서 자아의 일부분이 죽어 버린 사람들 즉 상처로 연결된 경험들을 끊어서 억압해서 기억속에서 사라지게 한 사람들이나 상처에 고착이 되어서 모든 에너지가 다른 욕구들을 희생시키면서까지 그곳에 쏠리는 사람들은 결국은 전체의 자아는 빈곤해지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죽은 기억이 많은 사람들은 죽은 자아가 많아서 전체 자아는 쓸쓸하고 텅 비어 있고 황량한 공허감을 느끼게 됩니다. 고로 과거의 경험들이 현재의 삶에 사용되어지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가 엄마의 배속에서 나오면서 부모의 양육이나 학교에서 공부나 책을 읽거나 배우거나 외국에 여행을 하거나 등등으로 우리는 수 많은 경험들을 직접 간접으로 경험해서 이 경험들을 통합해서 우리가 살아가는데 풍부한 자료로 사용하고 그들을 우리의 삶의 원천으로 만들기 위함이 아닙니까? 고로 경험에서 죽은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배우고 익힌 경험들이 사장(死裝)되어 격리되고 끊어져 있어서 지금 현재의 삶에 재활용이 되고 있지 않다는 뜻이지요. 예를 들어서 최근에 인기있는 TV 탈랜트들이 부(富)와 명성을 얻고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들은 바로 이런 것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흔히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한가지 특기만 잘 길러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인이 되면 잘 살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세계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면의 경험 즉 자신의 자아를 풍요롭게 하는 것으로 지금까지의 경험을 잘 통합해서 사용되어질 수 있도록 즉 성격을 잘 가꾸고 다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호주의 천재 피아니스트로써 반 평생을 정신병원에서 보낸 영화의 주인공 "샤인"의 실제 인물인 데이비드 핼프캇이 이것을 말해줍니다. 그는 아버지가 어린 시절에 음악가가 되고 싶었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좌절된 것 때문에 한이 맺혀 자신의 자식인 데이비드를 세계의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키우려고 작정을 하고 어린 시절에 피아노만 배우게 했습니다. 동무들과 노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해서 금기시 했고 사춘기에 이성 친구를 사귀는 것을 금지시키고 오로지 피아노만 치게 한 결과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피아노 곡인 러시아의 작곡가인 라스마니노프가 작곡한 곡을 훌륭하게 연주해서 영국의 로얄 음대에서 일등으로 졸업을 했으나 결국은 정신병원에서 반평생을 보내며 살아야 했습니다. 그는 피아노는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곡을 연주하는 최고가 되었으나 자아의 다른 부분들 즉 친구와 관계가 안되고 감정이 분열되어 억압되어 있고 섹스가 제대로 발달되지 않아서 변태성욕으로 노출증을 보이고 있고 이성과의 정상적인 관계가 안 되고, 음악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전부 어린이와 같은 미성숙한 상태에 머물러 있는 기형적인 불구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되어 버려서 사회생활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정신병원에서 보내다가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들에 의해서 점점 자아를 회복해 가는 과정을 영화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샤인을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사람은 다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  정신분석이 성격의 통합 쪽으로 초점이 옮겨진 것은 1950년대 이후에 신경증의 치료에서 "신경증적 성격 문제"로 치료가 옮겨지고 여기에서 "성격장애의 치료"로 확대되어지면서 치료의 방향이 바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성격 장애 문제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신경증과 달리 성격장애자들 즉 강박적 성격장애, 나르시즘적 성격장애, 보드라인 성격장애, 자아 분열 성격장애, 더욱 더 나아가서 정신분열증에 이르기까지 심한 성격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성격이 분열되어 통합되지 못하고 어떤 시점에서는 특정부분의 성격이 잘 작동을 하는데 다른 시점에서는 다른 부분의 성격이 불쑥 튀어나와서 마치 한 사람 안에 여러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이게 되면서 자아의 문제가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자신이 최고가 되어야만 하는 나르시즘 성격장애에서  감정이 극과 극으로 분열되어 있어서 어떤 때는 천국에서 어떤 때는 지옥으로 갑자기 바뀌는 보드라인 성격장애에 이르기 까지 이들의 공통점은 대인관계가 파괴되어 사회생활이 어렵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학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정신분석 학자들이 자아(self)의 형성과정과 자아의 수리, 자아의 수정과 통합 쪽으로 관심의 초점이 옮겨가면서 치료의 핵심으로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1970년대 이후에 나르시즘 성격장애의 치료 이론으로 자아 심리학을 개발 시킨 시카코 의과대학의 정신과 교수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코호트(Kohut)와 뉴욕에 있는 코넬 의과 대학 정신과 교수이자 정신분석 학자인 컨버그(Kernberg)의 보드라인 성격장애 치료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자아의 문제를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분은 자아 장애에 들어가 보세요.

 

심리치료와 신경정신과 치료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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